최고의 짐카나 경기를 꿈꾸다. 동화옐로우햇배 짐카나대회

최고의 짐카나 경기를 꿈꾸다. 동화옐로우햇배 짐카나대회

발행일 2010-10-18 19:56:38 박태준 기자

지난 17일, 한국짐카나협회(회장 서인원)는 인천 동화카트러스트 특설경기장에서 "제1회 동화옐로우햇배 전국짐카나대회"를 개최하였다.

▲ 대회 참가를 기다리는 선수들

짐카나(GYMKHANA) 경기란 정해진 코스를 장애물을 쓰러트리지 않고 빨리 완주하는 것이 목표인 이 경기는 레이싱의 기초적인 테크닉을 키우기에 가장 좋은 경기 종목으로 "슬라럼" (SLALOM)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짐카나 경기는 일반운전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장 안전한 상태에서 자신이 실제 체험해보고 비상시에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는 가장 좋은 운전기술의 습득 과정으로, 자동차 경주에 있어서 선수의 자질을 시험해 보고 참가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 짐카나경기가 열린 동화트러스트 내부 모습

코스는 90도 커브, 180도 회전, 360도 회전, 슬라럼, S자 커브, 8자턴 등의 코스로 장애물을 피해 주행해야 한다. 정해진 코스를 빨리 완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애물을 쓰러트리지 않고 완주해야 하는 경기이므로 정밀성을 필요로 한다.

이번 경기에는 일반부 44명, 여성부 8명, 선수부 30명 총 82명의 선수와 가족 친구 연인등 갤러리 250여명이 참가하였다.

▲ 익스테리어상을 수상한 이그니션팀의 유인덕 선수

일반부 경기에서 42.44초를 기록한 Team FRC의 양병모 선수가 1위를, 같은 팀 서광한 선수가 43.09초로 2위 그리고 Miqli팀의 안병찬 선수가 43.59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였다.

여성부 경기에서는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Team032 이정은 선수가 49.27초로 1위를 기아테크니션레이싱팀(KTRC)팀 김민경 선수가 49.95초로 2위를 같은 팀 이화정 선수가 51.49초로 3위를 하였다.

▲ 동화옐로우햇의 은지동대표

선수부 경기에서 AURA RACING 팀의 배선환 선수가 52.28초의 기록으로 1위를 이어 근소한 차이로 52.32초를 기록한 Team FRC의 박종무 선수가 2위를 마지막으로 53.71초를 기록한 KTRC 팀의 박동섭 선수가 3위를 하였다.

이외에도 경기 중 자동차의 성능을 십분 발휘하고, 관중에 열띤 호응을 이끌어낸 퍼포먼스 부문에서 W124 & Vintage mercedes팀의 김영덕 선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고, 이어 자동차의 외/내관의 비주얼적인 아름다움과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 익스테리어 부문에는 이그니션팀의 유인덕 선수가 수상하였다.

▲ 여성부 수상자들이 샴페인 세레모니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짐카나협회 서인원 회장은 "2011년부터는 1년에 4~5차례의 경기를 시리즈로 치룰 예정이며, 이번 경기 장소를 제공해 준 동화카트러스트에서도 자동차를 테마로 하는 사업과 관련되어 분기별 대회유치 희망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며, "안전한 드라이빙과 테크닉 업그레이드를 위한 짐카나레이싱스쿨을 모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본 대회는 동화옐로우햇, 다우리엔지니어링, 자동차동호회연합, 청담벨라아띠, 아로마티카, KMSA, 핑크드라이브, 동제한의원, 씨비젼 에서 후원하였다.

흔히들, 짐카나 경기를 초보자만의 경기라는 선수들의 그릇된 사고방식이 바뀌어, 선진국들과 같은 독립된 경기종목의 하나로 인정받기를 기대해 본다.

(자료제공 - 한국짐카나협회(http://cafe.naver.com/gymkhana))

박명수 기자 alan@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