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탈출기] 휴게소 이용! 이것만은 주의하자!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장거리를 나갈때, 빠질 수 없는 그 곳!!

바로 휴게소이죠.. 우동, 감자, 오징어, 음료수.. 등등 (맛난 음식의 천국 ^^;;)

하지만, 요즘 세상이 워낙 무서워지다 보니 (특히 핑크같은 미모의 여성운전자들에겐 특히나 ^^v)

휴게소 내에서도 무서운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해요.

그래서!! 핑크가 핑크드라이브의 아리따운 여성운전자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휴게소! 이것은 주의하자!!!

1. 잠깐인데 뭐.. 시동켜놓기

'잠깐 화장실만 다녀와야지~' 또는 '음료수만 사올껀데 뭐..' 라는 생각으로 차에 시동은 켜두고 리모컨키로 문만 잠궈놓고 잠시 휴게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이렇게 차에 키를 꼽아두고 그대로 내리는 것은 휴게소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도둑놈'께 선물을 주는거나 마찮가지에요. 또한 차량이 도난 당하더라도 차에 키를 꼽아두시면 운전자에게 상당히 분리하게 작용한다고 해요. 리모컨키로 문을 잠궜다 하더라도 이쪽 분야의 전문자(?)인 차도둑에게는 말 그대로 누워서 떡먹기.

그러니 꼭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키를 꼭 뽑아주세요.

2. 차량에 핸드백 놔두기.

차에 시동키를 꼽아두고 내리는 것과 양대산맥으로 휴게소 활동중인 현역 도둑들에게 매우 환영받는다고 합니다 ㅡ.ㅡ

핸드백은 놔두고 지갑만 들고 다니시는 여성운전자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이렇게 핸드백을 놔두고 다니시면 휴게소에서 볼 일을 마치고 나온 후 차량을 보면 창문이 와장창! 하고 깨져있을 수가 있답니다. ㅠㅠ

지갑은 없더라도 요즘 많이들 들고 다니시는 디카나 다른 귀중품들을 훔쳐가기 위해 창문을 깨거나 문을 따고 쥐도새도 모르게 싹~ 사라지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해요.

3. 똑~똑~똑~, 누구십니까?

차에 타서 이제 출발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창문을 누군가 두드리네요.

물론 차에 이상이 있음을 알려주려고 하거나, 우리의 미모에 반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10의 9.9명은 잡!상!인! 입니다.

'어디어디 백화점 납품하는 제품인데요.. 수량이 남아서 담배값만..' 으로 시작하는 수법, 다들 한번씩 들어보셨죠?

과거에는 이렇게 질 나쁜 상품을 속여팔았는데 요즘은 이렇게 일단 사람을 현혹시킨후 흉기등을 들고 차에 타서 금품을 갈취해가기도 한답니다.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ㅠㅠ

이렇게 낯선 사람이 온다면 절대 문을 열지 마시구요

창문을 아주 조금만 열고 무슨일인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뻔한 멘트가 나온다면 단칼에 거절하시고 창문을 올리고 눈길조차 주지 말자구요.

4. 차 문 잠금은 습관처럼..

일행이 아직 볼일을 다 보지 못했거나해서 차에서 혼자 타고 계실때가 생기잖아요.

이럴때는 문을 꼭 잠그고 계세요. 습관처럼요.

앞서 등장했던 그 잡상인들은 문열린차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무조건 차문을 열고 닫지도 못하게 잡아두고 호객행위를 끝까지 하는게 특기랍니다. 정말 이럴땐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그러니 꼭! 꼭! 문을 잠궈두세요.

5. 비상싸이렌기능을 활용하자.

만약, 누군가에게 위협을 당하거나 차를 움직이지 못하게 막거나 하는 위험상황이라면 정말 아찔하시죠?

그럴땐 차량 리모컨에 있는 비상싸이렌기능을 활용해보세요.

사진처럼 순정 리모컨에 비상싸이렌 버튼이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위급상황시 이 버튼을 길게 꾹 눌러주시면 싸이렌소리나 경적소리가 연속으로 나면서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어요.

만약 순정리모컨이 없거나 하면 어떡하죠? 바로 이렇게 하시면되요.

차량의 상향등을 깜빡이시면서 클락션을 연속적으로 눌러주시는 것도 한가지의 방법이랍니다.

6. 뒤통수 조심해랏!!

휴게소에서 많이 발생하는 일종의 자해공갈단의 수법입니다. 분명 차에 타고 사이드, 룸밀러까지 다 확인할땐 없었는데 후진을 하자 갑자기 '억~!!!! 아이고~~~ 나죽네~~~!!!' 하는 소리가 나서 치료비, 합의금으로 많은 돈을 주고 나서 보니 그들은 바로. 자해공갈단! 이런 시베리안허스키가 개나리를 물고 갈 놈들.. ㅡㅡ+

그네들은 전면주차해 놓은 차량을 유심히 보고 있다가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는 순간

이렇게 사이드미러나 룸미러로 확인되지 않는 곳에 바짝 쭈그리고 앉아 있다가 사기를 친다고 합니다.

그러니 차량을 후진으로 빼야 할때는 동승자에게 뒤를 봐달라고 부탁하거나 차량에 타기 전에

꼭 눈으로 뒤를 한번 살펴주세요. 그보다 먼저 후진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전면주차보다는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후진주차를 해놓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이랍니다.

하~ 이런 정보를 알려드려야 할 만큼 흉흉한 세상에 핑크는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흑..흑..흑..

하지만! 핑크드라이브에 여성운전자분들을 위해서 준비해보았어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마지막 보너스~~

주차에티켓편.

1. 올바른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여성운전자는, 주차도 바르게 ^^

주차선에 올바르게! 곧게! 주차하기 솔직히 힘들어요.. 그렇죠 여러분~~ ㅠㅠ

그래도, 우린 아름다운 여성이자나요. 그러니 주차를 하고서 내려봤더니 삐딱하다.

그럼 귀찮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차를 움직여 주차선에 올바르게 주차를 해주세요.

옆차가 주차선에 올바르게 주차하지 않아서 화장실이 급했던 한 사람은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그만... 그만... 그만.... 있어서는 안될 대형 참사가 벌어지고야 말았다는 슬픈전설이 있답니다..

2. 문은 살살, 조심조심.

요즘 차량이 커지고 또 일부 주차선이 너무 폭이 작게 그려져 있어서 차를 똑바로 주차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묘기대행진 수준으로 차에서 내려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 이럴 땐 문을 열때 문으로 옆차를 콕! 하고 찍는 일명 '문빵'을 조심해 주세요.

우리도 누가 우리몸에 상처를 내거나 소중히 여기는 옷이나 구두나 백에 상처내면 정말정말 속상하자나요.

자동차도 그 주인에 정말 열심히 일해서 산 소중한 재산이니까 서로서로 조심해주면 당신은 진정한 핑크드라이버~!!! ^^

핑크드라이브 pink@pinkdrive.co.kr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핑크드라이브 <탑라이더 pink@pink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