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20일 월요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 컨퍼런스룸(5층)에서 '2010 한국모터스포츠 대상(KOREA MOTORSPORTS AWARDS 2010)'시상식이 열린다.
모터스포츠 전문 인터넷 뉴스사이트인 지피코리아(www.gpkorea.com)가 주최하는 본 시상식은 국내외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시즌 분야별 얼굴을 뽑게 된다. 기자단과 전문가 20명이 투표로 결정해 공정하면서도 권위있는 시상 결과가 기대된다.
모터스포츠 대상의 시상 범위는 국내 각종 대회에 참여했던 선수, 감독, 팀 관계자 등 총망라해 이뤄진다. 국내 자동차경주대회로는 ‘CJ티빙닷컴슈퍼레이스’와 ‘GT마스터즈’ ‘코리아랠리 슈퍼스테이지’ ‘코리아카트챔피언십’ 등이 있다.가장 주목받는 상은 역시 별중의 별 ‘골든헬멧’상이다. 올 한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총결산하는 축제의 한마당인 '모터스포츠 대상'은 최고 영예인 '올해의 드라이버상' 격인 '골든헬멧'을 비롯해 '실버헬멧', '브론즈헬멧' 등 3개상으로 나눠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광의 트로피를 놓고 어느 해보다도 한층 뜨거운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2010년 별중의 별 드라이버를 선정하는 ‘올해의 드라이버상’부문이 단연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이다. 이 상은 프로야구의 '골든글러브'와 프로축구의 '골든슈’처럼 모터스포츠는 ‘골든헬멧’, ‘실버헬멧’, ‘브론즈헬멧’로 3명의 드라이버에게 영광을 안긴다. 이 상을 두고 혼전을 벌이게 될 ‘영광의 레이서’들은 바로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의 헬로TV전 챔피언 밤바 타쿠(시케인), 제네시스쿠페전 장순호(EXR팀106), 슈퍼2000전 이재우(GM대우) 이상 3명이 경합을 벌인다.
‘올해의 신인상’에는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 N9000클래스에서 상위권에 올랐던 정회원(Ktdom) 임채원(현대레이싱) 선수가 후보와, GT마스터즈 대회의 엘리사 클래스 종합우승자이자 개그맨 한민관(레드앤스피드) 선수가 함께 각축을 벌인다. 신인상 후보에는 최근 2년간 국내경기 10회 이내 출전선수 가운데 올시즌 종합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올시즌 우승 경험이 있었던 선수로 제한된다.
'인기상'은 후보들의 면면이 가장 화려하다. 밤바 타쿠, 연정훈, 류시원, 한민관, 조항우, 김의수는 올시즌 이른바 ‘미친 존재감’의 사나이들이다. 일본인으로 국내 최고종목 챔프에 오른 밤바 타쿠를 비롯해 올시즌 카레이싱에 도전장을 던진 배우 연정훈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국내 방송사, 일간지, 스포츠지, 인터넷 전문지, 온라인 매체 등 모터스포츠 담당 기자들과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발하는 ‘한국모터스포츠 대상’은 성적뿐만 아니라 해당 선수들의 스포츠맨십, 전년도 대비 성적향상도, 대중 인지도까지 종합해 선정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외국어 학습 솔루션 기업 로제타스톤, Ktdom 등이 후원한다. 금호타이어, 록타이트, 인제군, 인제오토피아, 코리아카트, CJ, EXR, HANN, 한국자동차경주협회 등이 협찬한다.
황재원 기자 jwstyle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