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레이서다"…류시원의 '레이서 서바이벌' 성공하나

"나는 레이서다"…류시원의 '레이서 서바이벌' 성공하나

발행일 2011-03-25 16:28:51 황재원 기자

2011년 신인드라이버 양성을 위한 ‘EXR 팀106’ 슈퍼 루키 프로젝트의 최종 테스트가 23,24일 양일간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열렸다.

눈이 채 녹지 않은 태백 레이싱 파크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40명 중 소니게임 그란투리스모와 카트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참가자들은 프로 레이싱팀 팀106의 실전과 다름없는 테스트를 관전하며 슈퍼 루키 최종 2인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드라이빙 교육, 태백레이싱파크 라이선스 취득과정을 거쳐 류시원 감독 및 팀 106 드라이버 유경욱, 정연일 선수에게 레이싱카로 실전 교육을 받았으며, 도보로 서킷을 돌며 코스 공략법 등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처음으로 경험한 실제 레이싱 머신을 타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멋진 경험이었다. 생각보다 테스트는 어려웠지만 슈퍼루키를 통해 드라이빙 스쿨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은 많이 배웠고 테스트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탈락하더라도 다음 기회에 꼭 다시 도전하고 싶고, 선발된 슈퍼 루키 2인을 열심히 응원해 줄 생각이다” 라며 테스트 내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 좌 양서연, 우 윤광수

유일한 여성 참가자인 양서연 양은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슈퍼 루키에 선발된다면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슈퍼 루키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에서 들어온 프로골퍼 윤광수 군은 “마지막 테스트까지 올라온 것도 너무나 기쁘다. 실제로 서킷을 달려보니 드라이버의 꿈을 꼭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마지막 테스트를 마친 류시원 감독은 “슈퍼 루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EXR, 시보레, 소니코리아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무사히 마지막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고 테스트에서 만난 수많은 참가자들의 열정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열정만큼이나 서킷테스트에서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볼 수 있었다. 2011년 시즌 프로드라이버로서 입문하는 것뿐 만 아니라 집중적인 훈련 과정을 거치게 되면 좋은 성적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며 또한, “슈퍼 루키 프로젝트 테스트에 참가자들이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경기를 많이 접하고 관람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슈퍼루키 최종 2명 선발이 끝난 후에도 슈퍼루키 프로젝트에 지원했던 참가자들이 드라이버의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할 수 있고, 국내 모터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 2011년 EXR 팀106 1600클래스에 출전하는 시보레 젠트라X

슈퍼루키 최종 합격자 2인은 오는 3월 28일 개최되는 2011년 EXR 팀106 출정식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팀106 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2011년 시즌 프로드라이버로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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