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놓치지 말아야 할 자동차 TOP 10

[서울모터쇼] 놓치지 말아야 할 자동차 TOP 10

발행일 2011-04-03 03:45:38 황재원 기자

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1 서울모터쇼’가 3일째로 접어들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모터쇼에는 8개국 139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총 59종의 신차를 선보이는 등 총 300여종의 차량이 전시됐다. 처음 전시장에 들어서면 어떤 차를 먼저 봐야 할지 모를 정도다.

때문에 탑라이더는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차중 '가장 인기가 높은차', '놓치지 말아야할 자동차'를 10가지 선정했다.

1. 르노삼성자동차 SM7 후속 콘셉트(SM7 Concept)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SM7의 후속모델의 쇼카 버전으로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해 협력 개발한 4도어 정통 준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이다. 후드에서 전면 바닥까지 단일구조로 이루어진 라디에이터 그릴, 컴팩트한 사이즈 안에 정교하게 세공된 프론트 헤드라이트는 당당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선보인다.  

 2. 쌍용자동차 엑티언스포트 후속 SUT1 콘셉트 (SUT1)

지난 3월 초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SUT 1' 콘셉트카는 액티언 스포츠의 후속모델이다. 정통 픽업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화된 'SUT 1' 콘셉트카는 레저 활동 및 화물 운송, 시내 주행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Euro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FR 2.0 액티브 디젤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155마력, 최대 토크 36.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3. 시보레 미래 콘셉트카(Miray)

한국GM이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미래(Miray)는 시보레 역사적인 스포츠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 되었다. 오픈 톱 스타일은 1963년 ‘몬자 SS'와 닮았고, 가볍고 실용성을 앞세우는 특성은 1962년형 ’코베어 수퍼 스파이더‘와 같다. 또한 에어로다이나믹 동체는 제트기의 모양과 흡사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르망 레이서 스타일의 수직 오픈형 시저도어를 통해 독특함을 배가했다.  

 4. 닛산 큐브(Cube)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박스카인 큐브는 블록 장난감을 조립해 놓은 듯한 네모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 꾸미지 않고 정직하게 네모 상자를 쌓아 올린 경쾌함과 상큼함이 돋보이는 자동차이다. 이번에 공개 되는 3세대 큐브는 1.8리터 4기통 DOHC 엔진이 탑재 되었고 Xtronic CVT 무단 변속기에 라운지를 앉은 듯한 편안한 좌석과 여유로운 뒷공간까지 드라이빙의 새로운 즐거움과 생활의 여유를 만나게 될 것이다.  

 5. 인피티니 에센스 (Essence)

인피니티의 최신 테크놀러지와 디자인의 정수만을 모아 만든 콘셉트카로 인피티니의 역사인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콘셉트카이다. 육감적인 프론트부터 리어 휠 아크까지 흐르는 물결 모양의 측면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뛰어난 디테일을 선보인다. 트윈 터보차저가 장착되고 3.7리터 V6 가솔린 엔진의 힘으로만 주행할 경우 최대 440마력을 자랑하며, 새로운 직분사 방식의 연료 시스템은 엔진의 응답성과 함께 효율성까지 높인다. 또한 리튬 이온 배터리부터 파워를 전달 받으면 160마력의 힘이 추가로 더해진다.  

 6.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Rangerover Evoque)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어 큰 호평을 받은 콘셉트카 LRX의 디자인을 충실히 구현한 양산 모델로 독특하게 기울어진 루프와 솟아오르는 허리 라인의 강력한 실루엣은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경량화 된 최첨단 신형 2.0리터 Si4 엔진을 탑재했으며 4실린더 엔진의 경제성에 6실린더 엔진에 달하는 정제된 성능을 자랑한다. 연료직분사, 터보차저, 트윈 가변밸브 타이밍을 적용한 2.0리터 Si4 엔진은 최대출력 240마력을 발휘한다.  

7. 메르세데스-벤츠 CLS 63 AMG

스포츠세단의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4도어 쿠페 CLS-클래스의 2세대 모델 CLS 63 AMG 모델은 더욱 강렬한 디자인과 스포티함이 강조된 폭발적인 성능, 획기적인 효율성을 제공한다. 신형 AMG V8 바이 터보 엔진과 AMG SPEEDSHIFT MCT 7단 스포츠 변속기를 탑재하여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거침없는 파워를 선사한다. 반면, 연료 소비는 100km 당 9.9리터(유럽기준)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 감소되어 성능과 효율성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킨 고성능 자동차로 평가받고 있다. 

 8. BMW 비젼 이피션트 다이내믹스(Vision Efficient Dynamics)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BMW 비젼 이피션트다이내믹스는 BMW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에 액티브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시킨 친환경 고성능 스포츠카 콘셉트로 앞으로 스포츠카가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모델이다. 풀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3기통 터보 디젤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356마력과 최대토크 81.6kg·m, 0-100km/h 가속시간 4.8초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9. 아우디 이트론(e-Tron)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끊임없이 진보한 고성능 100% 순수 스포츠카 이트론은 컴팩트하면서도 파워풀한 느낌의 차체 디자인과 마치 일체형 처럼 보이며 후방은 강력한 파워와 근육질을 연상하게 한다. 총 230kW(313마력)의 4개의 비동기 모터들은 이트론에 고성능 스포츠카의 성능을 부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까지 4.8초 이내에, 60km/h에서 120km/h 로 가속하는데 4.1초가 걸린다.    

 10. 볼보 S60 

지난 해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 한 S60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볼보만의 아이텐티티를 절묘하게 표현한 모델이다. 2,521cc의 배기량의 254마력 출력과 36.7kg·m의 토크를 뿜어내, 스포츠세단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GM 슈퍼크루즈, 한국에 연내 출시..세계 3번째

GM 슈퍼크루즈, 한국에 연내 출시..세계 3번째

제너럴 모터스(GM)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된 핸즈프리(Hands-free)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를 한국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은 북미와 중국을 제외하면 첫 번째로 슈퍼크루즈가 도입되는 시장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첫번째 핸즈프리 기술로 소개된다. 슈퍼크루즈는 GM의 첨단 주행 기술로, 북미 지역 누적 주행거리 약 8억7700만km(지구-달 왕복 1141회 거리)을 기록,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해왔다.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주시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EV5 보조금 562만원 확정, 실구매 3500만원대도 가능

기아 EV5 보조금 562만원 확정, 실구매 3500만원대도 가능

기아 EV5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EV누리집에 따르면 EV5 롱레인지 2WD 국고보조금은 562만원으로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엔트리 트림인 에어 기준 3500만원대로 구매도 가능하다. EV5는 SUV 보디타입 준중형 모델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460km다. EV5는 E-GMP 플랫폼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정통 SUV 보디타입의 준중형 모델이다. EV5 세부 가격은 개소세 3.5%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라인 5340만원이다. EV5 롱레인지 2WD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초읽기,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초읽기,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공개를 앞두고 국내외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GV60 마그마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주행을 즐기면서도 언제든 고성능의 매력을 선사하며, 럭셔리 고성능에 대한 제네시스의 비전을 보여준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이자 럭셔리 고성능의 새 장을 열 모델로 지난 10년간 쌓아 올린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럭셔리 철학을 접목해 차별화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임박, '520km' 주행..1억4500만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임박, '520km' 주행..1억4500만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사이버트럭 AWD의 인증을 완료,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사이버트럭은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AWD는 최대 520km를 주행한다. 가격은 1억4500만원이다. 사이버트럭은 '가장 튼튼한 픽업트럭'을 목표로 개발된 전기 픽업이다. 사이버트럭의 국내 라인업은 듀얼 모터 사양인 AWD와 3개의 모터를 갖춘 최상위 트림 사이버비스트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혼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2024년 30%를 돌파해 주목된다. 2024년 하이브리드(10.6%->35.3%) 판매 성장세는 가솔린(57.0%->47.3%)과 디젤(23.8%->4.4%)을 압도했다. 전기차(2.1%->8.6%)를 제외하면 모든 유종을 흡수하며 친환경차 시장의 주류로 부상했다. 수입차 시장만 살펴보면, 2003년 가솔린(97.8%) 중심에서 2025년 상반기 하이브리드(57.5%)와 전기차(27.8%)는 전체 차량의 85.3%를 차지, 수입 승용차 시장이 완전히 재편된 것을 확인할 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V70보다 싸다, 볼보 XC70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

제네시스 GV70보다 싸다, 볼보 XC70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

볼보는 27일 XC70 가격을 중국에서 처음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XC70은 XC60보다 큰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로 볼보의 프리미엄 장거리 PHEV 아키텍처 SMA 플랫폼이 사용된 첫 번째 모델이다. XC70은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에 출시된다. XC70은 볼보 XC60보다 차체 크기가 큰 차세대 중형 SUV로 장거리 PHEV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XC70은 볼보의 '중국 제조, 세계 수출' 전략의 핵심 모델로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을 포함한 70개 이상의 국가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네이버 웨일 탑재

폴스타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네이버 웨일 탑재

폴스타코리아가 11월 대대적 OTA 업데이트 계획을 29일 공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11월 중 전 차종에 네이버 웨일과 멜론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적용해 고객들의 디지털 및 엔터테이닝 경험을 강화한다.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된 폴스타2 및 폴스타4다. 폴스타코리아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지금까지 기능 추가 및 최적화 등 총 17회 OTA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11월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다.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된 모든 폴스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쏘나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826~3979만원

현대차 쏘나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826~3979만원

현대차는 2026년형 쏘나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형 쏘나타는 기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S'가 추가됐으며, 각 트림별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 경쟁력이 강화됐다. 가격은 2826만원이다. 2026년형 쏘나타 디 엣지의 트림별 세부 가격은 2.0 가솔린 프리미엄 2826만원, S 2956만원, 익스클루시브 3260만원, 인스퍼레이션 354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리미엄 2892만원, S 3022만원, 익스클루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 LS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굿바이 'LS'..250대 한정판

렉서스 LS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굿바이 'LS'..250대 한정판

렉서스는 LS 헤리티지 에디션(LS Heritage Edition)을 27일 공개했다.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마지막 LS로 오리지널 LS에서 영감을 얻어 연출된 클래식한 실내 컬러 조합, 나인티 누아르라는 새로운 외관 컬러 등을 갖췄다. 2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LS는 1989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이다. LS는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 등 독일 고급 세단과 경쟁했는데, 호화로운 패키지와 브랜드 신뢰성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현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