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상하이 15일 개막, 베텔 또 우승하면 어쩌지?

F1 상하이 15일 개막, 베텔 또 우승하면 어쩌지?

발행일 2011-04-15 10:34:18 황재원 기자

레드불 레이싱팀의 세바스찬 베텔이 말레이시아 대회에 이어 상하이 대회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F1조직위는 F1상하이그랑프리가 15일(금)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17일(일)까지 상하이 인터내셔낼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앞서 열린 2011년 시즌 2경기를 모두 폴투윈(처음부터 끝까지 1등으로 주행)으로 우승을 차지한 베텔의 연승 행진이 이어질지 여부가 가장 주목되는 점이다.

하지만 작년 상하이 GP 우승자인 젠슨 버튼도 지난 말레이시아 GP에서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베텔의 연승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여기 이번 시즌 닉 하이트펠트와 비탈리 페트로프 등 소속 선수를 모두 순위권에 올린 르노팀의 약진도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다.

상해 인터내셔널 서킷은 F1 서킷 중 타이어를 가장 혹사시키는 서킷으로 알려져 있다. 긴 직선 코스와 복합 턴 코너의 조합으로 고속과 저속을 넘나들면서 타이어와 브레이크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공급되는 피렐리 타이어는 마모도가 높기 때문에, 각 팀이 얼마나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잘 관리하는지에 따라 상하이 그랑프리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하이 서킷의 특징 중 하나인 270도 턴을 포함하는 두 개의 복합 코너는 좁고 느린 코스로 여러 대의 머신들이 뒤엉켜 통과해 사고의 위험이 많다. 이곳에서도 각 머신들간의 치열한 순위 경쟁 싸움이 연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올 초 2010년에 만료된 F1 대회 개최권 계약을 7년간 다시 연장했다. 2004년 첫 대회 관중 수인 27만명에서 2010년 15만5천명으로 감소하고 계속된 적자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FOM과의 협상을 통해 기존 개최권료 보다 낮은 금액으로 연장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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