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 록타이트-HK 레이싱팀 창단

27일 글로벌 접착제, 실런트, 금속 표면처리 부문 기업인 헨켈(대표:니야지 파루크 아리그)은 자사 브랜드인 록타이트를 통해 레이싱팀 창단했다.

이에 국내 록타이트는 2010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한민관 선수를 본격 후원하며, 파트너인 한국 오토모티브 컬리지(HK)와 공동으로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은 이번 주말인 7월 2~3일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개막전부터 참가한다. 참가하는 클래스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클래스로 3,800cc 제네시스 쿠페를 레이싱 전용으로 개조한 차량들이 참가하는 경기이다.

지난 50여 년간 자동차 메이커, 모터 스포츠, 오토서비스 등 분야별 자동차 전문가들에게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온 록타이트는 이미 오랜 기간 동안 글로벌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의 핵심 기술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2008년 까지는 F1 맥라렌팀의 메인 스폰서 역할을 해왔으며, 극한 환경의 사막에서 펼쳐지는 오프로드 대회인 ‘다카르랠리’에서도 팀 후원과 함께 기술 지원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다.

또한, 포르쉐 차량만 출전하여 온로드에서 경연을 펼치는 ‘모빌원 포르쉐 슈퍼컵’대회와 미주 내구 레이스인 ‘스톡카 대회’에서 대회 차량의 정비 및 긴급 보수를 위한 기술 지원 파트너로 참가해 오고 있다.

록타이트가 후원하는 한민관은  프로레이스인 2010년 GT 마스터즈 대회에서 엘리사 챌린지 클래스 종합 우승을 거둔 실력파 드라이버이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