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성장이 왕성한 3살부터는 주니어 카시트를… ‘아프리카 주니어 8서포트’

[써보니] 성장이 왕성한 3살부터는 주니어 카시트를… ‘아프리카 주니어 8서포트’

발행일 2011-06-29 14:52:34 박태준 기자

지난 4월, ‘다이치 오필리아 카시트’에 관한 사용기를 보고 많은 어머님들에게 연락을 받았다. 카시트 착용을 하지 않았을 때, 과태료를 낸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어 고맙다는 이야기뿐 아니라, 카시트가 교통사고 시 유아를 얼마나 안전하게 지켜주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영유아용 카시트만 소개해서 안타깝다는 의견도 꽤 있었다. 

이에 탑라이더(www.top-rider.com)에서는 영유아가 아닌 3세이상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니어 카시트를 체험해 보기로 했다. 이번에도 영유아용품 전문점 ‘알로베베’(www.ealobebe.co.kr)의 도움을 받아 ‘아프리카 주니어 8서포트’라는 제품을 사용해 보았다.  

‘아프리카 주니어 8서포트’는 3세부터 사용 가능한 주니어 카시트로, 3점식 안전벨트가 장착된 차량에 설치가 가능하다. 즉, 구형 차량 중 2점식 안전벨트 시스템이거나 좌석이 뒤 혹은 옆쪽을 향해 있는 경우에는 설치할 수 없다. 안전벨트가 없거나 SRS 에어백이 설치된 좌석에 설치하면 안 된다.

또, ‘아프리카 주니어 8서포트’는 등받이와 좌면(엉덩이가 닫는 부분)을 분리할 수 있어서, 아이의 몸무게가 15kg에서 36kg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즉, 아이의 몸무게가 15~25kg 정도일 경우엔 등받이와 좌면을 결합해서 사용하고, 25kg가 넘어갈 경우엔 등받이를 떼고 ‘부스트 시트’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제품이다.  

 

주니어 카시트는 아이의 성장 진행이 왕성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는 것뿐 아니라, 발육중인 몸의 성장도 의학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척추를 보호하는 장치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아프리카 주니어 8서포트’는 원터치 방식으로 등받이의 높이를 6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머리와 몸을 충격으로부터 감싸주는 쉘(Shell) 구조로 되어 있으며, 목과 자세가 안정될 수 있도록 서포트 구조가 되어 있어, 아이가 수면 중에도 목과 척추가 보호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등받이는 V자, 좌면은 M자로 되어 있는 체압분산 바디로 되어 있어서 피로를 줄여주고, 자세와 고관절을 보호해 준다. 마시멜로 쿠션으로 된 좌면은 엉덩이 쪽은 내려가고 허벅지 쪽은 올라가는 입체형으로 되어 있어, 장시간의 승차에도 혈행을 막지 않아 편리하다.

또, 좌면 앞에는 통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오래 앉아 있어도 땀이 차지 않고 쾌적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이외에도 불에 타지 않는 난연 소재에, 분리 세탁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매력적이다.

영유아시절 카시트를 이용하던 운전자들도 아이가 3세가 넘으면 주니어 카시트를 장착하는 일을 잊기 쉬운데, 영유아 시절보다 움직임이 더 활발해지고 발육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교통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 도로교통법에도 6세 미만의 아이에게까지는 카시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