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챌린지 세계대회, 류시원 2연승 노려

페라리 챌린지 세계대회, 류시원 2연승 노려

발행일 2011-07-22 10:24:59 황재원 기자

원-메이크 레이스 시리즈인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의 두 번째 라운드가 오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라운드에는 페라리 공식 수입 업체 FMK(주)의 후원을 받아 첫 번째 라운드에 참가했던 국내 프로 레이싱팀 EXR 팀106 의 감독이자 드라이버인 류시원이 한국 대표로 재 참가해 2연승에 도전한다. 류시원은 지난 6월 19일 열린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첫 번째 라운드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 지난 페라리 챌린지 1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류시원

FMK 관계자는 “1993년에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페라리 고유의 문화와 열정을 느낄 수 독특한 행사이다. 특히 지난 달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첫 번째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류시원씨가 다시 참가하게 되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FMK는 페라리 공식 수입사로서 이번 두 번째 라운드 경기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상하이 라운드와 동시에 ‘페라리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된다. 전 세계 29대 한정 생산된 FXX, 최고 출력이 700마력에 달하는 599XX와 같은 레이싱 트랙 전용 차량 전시와 행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중국 주하이에서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상하이, 말레이시아 세팡을 거쳐 11월 유럽에서 파이널 전으로 마무리된다.

올해 레이싱 경기에는 챌린지 레이스를 위해 페라리가 특수 제작한5번째 레이싱 모델인 ‘458 챌린지’가 사용된다.

▲ 페라리 458 챌린지 차량

미드리어 V8엔진이 장착된 458 챌린지는 458 이탈리아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페라리가 시리즈 레이스를 위해서 특수 제작한 5번째 모델이다.

직분사 4,499cc V8엔진은 9,000rpm에서 570마력, 리터당 127마력의 출력이 나온다. 이는 기존 458 이탈리아 모델과 동일한 수준이다. 그러나 기어비와 튜얼 클러치 F1 기어박스의 캘리브레이션의 개선으로 더 낮은 엔진 회전 속도에서도 더 높은 토크가 가능하다. 또한 페라리가 제작한 트랙 전용 차량으로는 최초로 기존 일반 주행용 버전에 적용되었던 E-디퍼렌셜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차 중량을 낮추기 위해 외관 및 인테리어에도 변화가 있었다. 외관 패널의 두께를 줄이고 전후방 유리와 사이드 창문에 폴리카보네이트와 탄소 섬유와 같은 초 경량 소재가 사용되었다. 새로운 458 챌린지는 또한 강철 유니볼 접합부분, 더 뻣뻣한 스프링, 고정비 댐퍼, 센터 너트로 고정되는 19인치 레이싱휠, 사이즈를 키운 피렐리사의 슬릭 타이어와 전반적으로 50mm 낮아진 차고 등 독특한 서스펜션 셋업을 보유한다. 또한 599XX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브렘보사 최신형 CCM2 브레이크에 최신 ABS 시스템이 결합되었다.

458 챌린지 모델에는 트랙 전용 모델로서는 최초로 정교한 F1-Tra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페라리가 자체 개발한 F1-Trac 시스템은 최상의 노면유지성능을 위한 그립 레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 할 수 있다. 이 기능 적용을 위해 컨트롤 로직과 페라리의 F1과 GT 챔피언십에서의 다년간의 레이싱 경험으로 인한 전략을 기반으로 2가지 특별한 트랙 전용 캘리브레이션이 개발되었다. F1-Trac은 E-Diff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코너에서의 뛰어난 승차감과 속도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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