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타이트-HK 한민관, 일희일비(一喜一悲) 레이스 펼쳐!

록타이트-HK 한민관, 일희일비(一喜一悲) 레이스 펼쳐!

발행일 2011-09-06 10:14:28 박태준 기자

지난 9월 3~4일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펼쳐진 2011 Korea Speed Festival(이하 KSF)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2~3라운드에 출전한 개그맨이자 카레이서인 한민관(록타이트-HK 레이싱팀)이 일희일비의 레이스를 펼쳤다.

3일 토요일에 열린 2R 예선에서 하위권인 17위을 차지한 한민관은 결승에서는 그보다 5단계나 순위를 올리며 12위로 피니쉬해 4일에 열릴 3R 결승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2R 결승 결과 순위로 3R 결승 출발 순서를 정하는 경기방식이 적용된 이번 대회 룰 때문에 3R은 별도의 예선이 없었다.

4일 3R 결승전이 열리던 태백레이싱파크는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다. 3R 경기 시작과 동시에 첫 번째 랩에서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간 한민관은 두 번째 랩 첫 번째 코너에서 차량의 중심이 흐트러지며 코스이탈과 함께 방호벽에 충돌해 레이싱카가 주행불능 상태에 빠져 아쉽게 리타이어했다. 2R에서 침착하고 안정적인 주행으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둬 팀과 팬들을 기쁘게 했던 한민관은 3R에서는 실수로 인한 리타이어로 아쉬움을 주었다.

한민관은 3R 결승 경기 직후 “레이싱을 하면서 오늘이 가장 속상한 날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다음에는 아무리 바쁜 스케줄이 있더라도 연습과 준비를 철저히 해 팀과 팬들에게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은 이번 경기부터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이하 HK)에서 초청한 고등학생 응원단 30명이 한민관과 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쳐 화제가 되었다. 깃발과 나팔, 플랜카드 등을 이용해 비바람 속에서도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은 응원단은 한민관과의 미니 팬 미팅과 사진 촬영, 팀 피트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한 학생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돌아갔다.

또한 록타이트는 기술지원 팀을 운영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와 팀들에게 자동차용 캐미컬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지원했고, 새로운 스폰서로 참여한 예거마이스터는 록타이트-HK 팀 부스에서 시음회를 열어 부스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칵테일인 예거밤을 제공했다.

한민관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는 2011 KSF 3전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4~5라운드는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오는 10월 8~9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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