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스트] 부문별 최고의 SUV는?…레인지로버 5관왕

[카테스트] 부문별 최고의 SUV는?…레인지로버 5관왕

발행일 2013-06-07 14:25:52 전승용 기자

다음자동차는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서킷에서 '다음 카테스트'를 개최하고 국내에 판매 중인 주요 SUV 11종을 평가했다. 

테스트에 참가 차량은 현대차 싼타페(DM) 2.0, 기아차 뉴쏘렌토 2.2,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 BMW X5 30d, 아우디 Q5 3.0 TDI 콰트로, 폭스바겐 투아렉 4.2 V8 TDI,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SC, 볼보 XC60 D5 2.4 AWD, 지프 랭글러 루비콘 4도어 2.8, 렉서스 RX450h, 포드 이스케이프 2.0 AWD 등 총 11개 모델이다.

테스트 항목은 ▲가속성능, 제동성능, 서킷랩타임 등을 실제 주행을 통해 측정한 ‘주행성능’ ▲신차 구매비용, 유류비, 보험료 등을 고려한 ‘경제성’ ▲외관과 인테리어를 기준으로 한 ‘디자인’ ▲앞/뒤좌석의 편의성, 트렁크 적재능력, 옵션 등을 살펴본 ‘실용성’ 등이다.

다음은 각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받은 SUV다. 

◆ 가속성능…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

가속성능 테스트는 전문 드라이버가 인제서킷의 직선구간을 주행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총 3회에 걸친 테스트의 평균으로 했다.

▲ 가속성능 1위-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

가속성능이 가장 뛰어난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로, 평균 5.2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했다. ML63 AMG에는 5.5리터급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 7G-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515마력, 최대토크 71.3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2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5.9초).

◆ 제동성능…볼보 XC60 D5

제동성능은 전문 드라이버가 시속 100km에서 완전히 정차할 때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총 3회에 걸친 테스트의 데이터 평균으로 순위를 매겼다.

▲ 제동성능 1위-볼보 XC60 D5

제동성능에서는 볼보 XC60 D5가 평균 37.96m만에 멈춰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를 한 드라이버들은 XC60 D5의 하체가 단단하고 안전장치 개입이 적극적이어서 빠르게 정차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공동 2위 BMW X5·아우디 Q5 3.0 TDI, 39.2m).

◆ 서킷 랩타임…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서킷 랩타임은 인제서킷 A코스를 주행하며 평가했으며, 결과는 두 명의 전문 드라이버 랩타임의 평균으로 정했다.

▲ 서킷 랩타임 1위-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SUV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로 평균 1분31초44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평가 중 베스트 랩타임은 1분29초94를 기록한 폭스바겐 투아렉 4.2 TDI였다(2위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 1분31초71). 

◆ 온로드 주행성능…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

온로드 주행성능은 자동차 전문 기자단 11명이 인제서킷을 주행하며 10점 만점의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평가했다.

▲ 온로드 성능 1위-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가 가속성능에 이어 온로드 주행성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ML63 AMG는 평균 9.6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기자들로부터 기자들은 "최고의 주행 능력과 심장을 울리는 사운드, 고속주행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성능 발휘했다", "스포츠카와 겨뤄도 기죽지 않는 SUV"라는 평가를 받았다(2위 폭스바겐 투아렉 4.2 TDI 8.78점). 

◆ 오프로드 주행성능…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오프로드 주행성능은 인제스피디움 서킷 인근의 오프로드를 주행한 뒤 자동차 전문 기자단 11명의 평가로 점수를 매겼다.

▲ 오프로드 성능 1위-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로 5.0 SC는 9.60점을 받으며 지프 랭글러 루비콘 2.8(9.40점, 2위)을 제치고 오프로드 성능이 가장 우수한 모델로 평가 받았다. 기자들은 기자들은 "온로드 뿐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차", "힘이 넘치면서도 불안정한 지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 소음 테스트…렉서스 RX450h

소음 테스트는 공회전과 시속 60km 정속주행 시의 소음도를 소음 측정기로 측정해 평가했다. 전체적인 평가 결과는 하이브리드 모델, 가솔린 모델, 디젤 모델 순으로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공회전에 비해 주행 소음의 차이가 적었다. 

▲ 소음 테스트 1위-렉서스 RX450h

소음 테스트 1위는 평가 차량 11종 중 유일한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RX450h가 차지했다. RX450h의 소음도는 공회전에서 34.7~37.5db, 60km에서 51.4~53.7dB로 측정됐는데,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2~3dB 가량 정숙했다(2위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 35.5~38.4dB).

◆ 외관 디자인…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외관 디자인 테스트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 11명이 각 차량의 전면, 측면, 후면 등 3가지 부분을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후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외관 디자인 1위-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5.0 SC는 평균 7.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전면, 측면, 후면 등 3가지 부분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측면(8.23점) 디자인은 전체 33개 평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2위 아우디 Q5 3.0 TDI 7.53점). 

◆ 실내 디자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실내 디자인 평가도 자동차 전문 기자단 11명이 각 차량에 탑승한 후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적인 순위는 대체적으로 차량 가격과 비슷한 순서로 나타지만, 평점과 가격이 정확한 비율로 맞아떨어지지는 않았다.

▲ 실내 디자인 1위-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레인지로버 5.0 SC는 외관에 이어 실내 평가에서도 8.73점으로 1위에 올랐다. 공동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와 아우디 Q5 3.0 TDI(7.41점)와 1.32점이나 높은 점수다.

◆ 공간 거주성…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공간 거주성 평가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 11명이 각 차량에 직접 탑승한 후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단순히 공간의 절대적인 크기보다는 일정한 공간을 얼마나 잘 활용했는가가 반영됐는데,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과 탑승 시 거동의 편안함 등이 점수에 영향을 미쳤다.

▲ 공간 거주성 1위-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이번 평가 역시 레인지로버 5.0 SC가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는데, 앞좌석 거주성 8.18점과 뒷좌석 거주성 8.23을 포함해 평균 8.20점을 받았다(2위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 7.63점). 

◆ 트렁크 적재능력…기아차 뉴쏘렌토R

적재능력 평가는 각 차량의 트렁크 공간을 측정한 후 30×30×30cm(27리터) 큐브와 유모차, 골프백 등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인승 모델은 3열을 접은 상태로 평가했으며, 데이터는 트렁크에 들어가는 큐브의 수로 도출했다.

▲ 트렁크 적재능력 1위-기아차 뉴쏘렌토R 2.2

평가한 SUV 11종 중 적재 능력이 가장 우수한 모델은 기아차 뉴쏘렌토R로, 19개의 큐브가 들어갔다. 뉴쏘렌토R의 트렁크는 다른 모델에 비해 가로 길이가 길어 유모차와 골프백 등도 손쉽게 집어넣을 수 있었다(2위 지프 랭글러 루비콘 2.8 18개). 

◆ 편의사양…볼보 XC60 D5

편의사양 평가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 11명이 차량에 직접 탑승한 후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비싼차는 편의사양도 우수하다"란 공식이 성립하지 않았고, 오히려 실생활에 유용한 사양이나 차 가격과 비교해 우수한 사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편의사양 1위-볼보 XC60 D5

편의사양 1위는 8.50점을 받은 볼보 XC60 D5(6670만원)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와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 폭스바겐 투아렉 4.2 TDI 등 1억원이 넘는 차량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2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 8.23점). 

◆ 경제성…현대차 싼타페 2.0 AWD

경제성은 등록비용을 포함한 차량 구입 비용과 1년치 보험료·유류비(1만5000km 기준)를 고려해 평가됐다. 경제성 항목에는 차량 구입비가 절대적인 요소를 차지해 고급 수입 SUV들은 모두 낮은 점수를 받고, 국산 SUV들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경제성 1위-현대차 싼타페 2.0

경제성 1위는 현대차 싼타페 2.0 AWD로 차량 가격 3062만원, 등록비 196만5219원, 보험료 35만5330원, 유류비 181만8825원을 포함해 총 3475만9374원이 들었다(2위 기아차 뉴쏘렌토R 2.2 4WD 3580만2401원)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