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레이싱팀 김중군선수, KSF 5차전 더블라운드 모두 포디움 올라

아트라스BX 레이싱팀 김중군선수, KSF 5차전 더블라운드 모두 포디움 올라

발행일 2013-09-01 21:54:51 박태준 기자
8월31일과 9월1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201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5차전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KSF 5차전은 양일간에 걸쳐 5라운드와 6라운드가 진행된 더블라운드 경기로 팀과 선수들에게 큰 부담감을 안겨준 경기였다.
 
 
아트라스BX레이싱팀 조항우 감독과 김중군 선수는 이번 더블라운드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1일 열린 5라운드(40랩, 총 주행거리 100km)에서는 김중군 선수 2위, 조항우 감독 6위로 김중군 선수가 포디움에 오르게 되었다. 8월31일 5라운드에서는 조항우 감독은 예선 6위, 김중군 선수는 예선 4위로 결승전 그리드를 배정 받았다. 결승 스타트 이후 무섭게 선두차량을 위협하며 달리던 아트라스BX레이싱팀 듀오는 경기초반 2위, 3위까지 오르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경기 중반 조항우 감독이 먼저 피트스탑을 마치고 김중군 선수는 경기 후반 피트스탑을 마쳤다. 김중군 선수는 피트 스탑을 마치고 코스에 복귀하면서 조항우 감독 앞으로 진입하며 2위로 조항우 감독과 순위를 바꾸게 되었다. 이후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2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조항우 감독은 후반 후미 차량들과의
몸싸움과 차량의 트러블로 인해 6위로 경기를 마쳤다.
 
 
9월1일에 열린 6라운드에서는 조항우 감독 4위, 김중군 선수 5위로 결승을 진행하게 되었다.선두를 달리던 조항우 감독은 선두경쟁과 상관없던 후미차량의 어이없는 푸싱으로 안타깝게 리타이어를 하게 되었다. 경기 초반 3위까지 오르며 우승을 노리던 김중군 선수는 아쉽게도 실수로 인해 스핀을 하며최하위까지 내려가게 되었다.하지만 다시 과감한 레이스를 선보이며 앞서가던 선두차량을 추월하며 마지막 3랩을 남기고 3위로 올라서게 되었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이로써 김중군 선수는 더블라운드 모두 포디움에 오르는 멋진 승부를 보여주었다. 이틀간 펼쳐진 숨막히는 레이스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한편 6라운드가 진행된 1일에는 조항우 감독의 경기출전 통산 100회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축하자리에는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한영수 부회장님께서 직접 조항우 감독을 축하해 주었으며 조항우 감독은 팀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조항우 감독의 이번 100경기 출장기록은 2000년 데뷔이후 14년 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경기에 출전한 결과이며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2번째 100경기 출장기록이었다.
 
 
조항우 감독은 이번 더블라운드 큰 아쉬움을 전했다. 예선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결승전 느낌이
좋았고 잘 풀어나갔다. 5라운드에 사고로 인해 밤새 차량을 고치고 셋팅해준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6라운드 선두를 달리며 고생한 팀원들에게 멋진 선물을 해주고 싶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김중군 선수가 더블라운드 모두 포디움에 올라 기쁘고 축하한다.
100경기 출장기록을 기념하는 자리에 팀원들과 함께해서 매우 행복한 날이었고 항상 경기에는
다양한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러한 상황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중군 선수는 더블라운드에서 안타깝게도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두라운드
모두 포디움에 오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조항우 감독님의 100경기 출전기록을 축하드리며
자신도 조항우 감독님과 같이 멋진 레이서로서 계속 경기에 임하겠다며 남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 팀원들과 함께 기쁨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2013 KSF 최종라운드는 오는 10월 20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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