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 E 챔피언십 (FIA)에 출전

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 E 챔피언십 (FIA)에 출전

발행일 2013-12-05 12:59:58 박태준 기자

 

마힌드라 레이싱은 국제자동차연맹이 2014년 9월20일에 개막하는 세계 최초의 전기차 경기인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유일한 인도 팀으로 출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기차만 출전 가능한 이 대회는 첫 시즌에 런던, 북경, 로스엔젤리스 등 10개의 세계 유명 도시에서 각각 경기를 치루게 되며, 전기차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도 상승과 전기차량 발전 기술 도모에 의미를 두고 있다.

 

마힌드라 그룹의 전기차 부문인 마힌드라 레바는 순수 전기차의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세계적인 입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그 계기로 포뮬러 E 챔피언십에도 출전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한편 마힌드라 레이싱은 MotoGP™ 세계 챔피언십에도 출전하고 있다.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마힌드라 그룹 회장 대표이사는 “포뮬러 E 챔피언십을 통해 마힌드라의 뛰어난 전기차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마힌드라의 전기차 부문은 자사의 선진적인 전기, IT, 자동차, 제조에 있어서 기술력이 융화되어 발전하고 있다. 이번 포뮬러 E 챔피언십 출전으로 마힌드라 레이싱은 세계시장에서 전기차량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파완 고엔카 (Dr. Pawan Goenka) M&M 이사회 최고임원 자동차농기구 부문 사장은 “마힌드라는 인도 전기차 부문의 선구자로, 자사의 전기차 기술을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출전은 차세대 전기차 기술 및 제품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에스 슈클라 (S P Shukla), 마힌드라 레이싱 회장 그룹 전략사업부 사장은 마힌드라 레이싱의 포뮬러 E 챔피언십 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마힌드라 레이싱의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국제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얻는 장점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뿐만 아니라 기술의 발전과 사업 발전에 대한 동기부여의 의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포뮬러 E 챔피언십 에서의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주최사인 포뮬러 E 지주 (Formula E Holdings)의 알렌산드로 아가그 (Alenjandro Agag) 사장과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마힌드라 그룹 회장 겸 대표이사 - 마힌드라 그룹은 기자회견을 통해 마힌드라 레이싱의 세계 최초의 전기자동차 경주인 포뮬러 E 챔피언십 출전을 발표했다.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주최사인 포뮬러 E 홀딩스의 알렌산드로 아가그 (Alenjandro Agag) 사장은 “마힌드라와 같은 주요 글로벌 생산업체가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내년 첫 시즌 개막을 위한 모든 준비는 순조롭게 이루어 지고 있고 다음달 세계모터스포츠이사회 (FIA World Motor Sport Council)에서 10개의 출전 팀을 소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뮬러 E 챔피언십이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편 최근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언스트앤 영(Ernst&Young)은 관련 보고서에서 포뮬러 E 챔피언십을 계기로 향후 25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7천7백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마힌드라 레이싱 이외의 포뮬러 E 챔피언십 출전 팀으로는 독일의 아우디 스포츠 ABT팀(Audi Sports ABT), 일본의 슈퍼 아주리팀 (Super Ajuri), 영국의 드레이슨 레이싱팀 (Drayson Racing), 중국의 차이나 레이싱팀 (China Racing), 미국의 안드레티 오토 스포트팀 (Andretti Auto Sport), 미국의 드래곤 레이싱팀 (Dragon Racing), 프랑스의 이아담스팀 (E. Adams)이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뷰익 엔비스타, 국내 출시 가능성..쿠페형 SUV

뷰익 엔비스타, 국내 출시 가능성..쿠페형 SUV

뷰익 엔비스타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얘기돼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 노사는 수출 전략 차종인 뷰익 엔비스타의 국내 출시 논의를 시작했다. 엔비스타는 쿠페형 SUV로 부평공장에서 생산, 전량 북미로 수출되는 모델로 미국내 가격은 2만5195달러(3574만원)부터다. 뷰익 엔비스타는 전륜구동 기반의 쿠페형 크로스오버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GM의 차세대 플랫폼 VSS-F(Vehicle Strategy Set–Front) 기반으로 설계됐다. VSS-F

뉴스이한승 기자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 안팔린다, 미국서 7천만원 할인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 안팔린다, 미국서 7천만원 할인

마세라티 전기차가 미국에서의 수요가 없어 대폭 할인을 시작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미국 전역에서 5만달러(7087만원, 환율 1417원)에 달하는 할인을 시작했다. 할인 대상에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그레칼레 폴고레가 포함된다.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의 미국내 가격은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20만295달러(2억8409만원),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20만9195달러(2억9672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들 전기 스포츠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GM, 리튬망간리치 배터리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 수상

GM, 리튬망간리치 배터리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 수상

제너럴 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ithium Manganese Rich, LMR) 배터리 셀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했다. GM은 '트리플 제로(Triple Zero)' 비전, 즉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전략 역시 비용 경쟁력 강화, 성능 고도화, 글로벌 공급망 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포토] 볼보 ES90(Volvo ES90),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포토] 볼보 ES90(Volvo ES90),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볼보 ES90(Volvo ES90)이 공개됐다. 볼보 ES90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세단으로,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을 탑재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구현했다. ES90은 EX90과 함께 SPA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800V 기술을 통해 효율성과 충전 속도를 높였으며, 최대 700km 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다 기반의 강력한 ADAS 시스템과 일반적인 안전 기준을 넘어서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차고 조절식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지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토요타, 센추리 브랜드 도입한다..렉서스 상위 포지셔닝

토요타, 센추리 브랜드 도입한다..렉서스 상위 포지셔닝

토요타가 새로운 럭셔리 라인업 센추리(Century)를 도입한다. 재팬 모빌리티쇼를 앞둔 패널 토론에서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센추리 라인업의 브랜드화를 처음 밝혔다. 센추리는 토요타자동차 내에서 모델명을 넘어서, 렉서스 브랜드의 상위 포지셔닝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인다. 센추리는 토요타의 일본 내수용 후륜구동 플래그십 세단으로, 일본 내에서는 렉서스 LS 보다 한 등급 위의 모델이다. 가격면에서도 센추리는 렉서스 LS 대비 900만엔(84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마세라티, 2026년형 그레칼레 출시..가격 870만원 인하

마세라티, 2026년형 그레칼레 출시..가격 870만원 인하

마세라티가 출력을 높이고, 가격을 내린 2026년형 그레칼레(Grecale)를 출시했다. 2026년형 그레칼레는 가격을 이전 대비 최대 870만원(약 7%) 낮췄다. 트림별 가격은 V6 네튜노 엔진의 트로페오 1억6480만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모데나 1억1860만원, 엔트리 1억1040만원이다. 2026년형 모델부터 국내 새롭게 도입된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모델(300마력) 대비 약 10% 향상된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그레칼레 구매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그룹, APEC 의전차량 지원..각국 정상 G90 탄다

현대차그룹, APEC 의전차량 지원..각국 정상 G90 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볼보코리아, XC40 2026년식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코리아, XC40 2026년식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크 외관 테마가 추가된 2026년식 XC40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는 다크와 브라이트 테마가 제공된다. 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190만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490만원, B4 AWD 울트라 다크 5520만원이다.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경쟁 모델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25년 1월부터 9월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비전 아이코닉 공개..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벤츠, 비전 아이코닉 공개..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비전 아이코닉(Vision Iconic) 콘셉트를 공개했다. 신형 GLC 전기차를 통해 선보인 조명이 들어간 거대한 전면부 그릴을 앞으로 폭 넓게 적용하겠다는 의지로도 보여지는 이번 콘셉트카는 과거 벤츠 브랜드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대한 재해석이다. 비전 아이코닉의 세로로 길어진 전면부 그릴은 크롬 프레임, 스모크 유리 패턴, 윤곽 조명을 사용해 GLC 전기차의 그릴 대비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그릴 형상은 1938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