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열풍, 연말 내 차 만들 절호의 찬스?

블랙프라이데이 열풍, 연말 내 차 만들 절호의 찬스?

발행일 2013-12-06 10:22:35 박태준 기자
미국은 매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이면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가 시작된다.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부르는 이날은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올해는 지난 11월 29일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연말 세일이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증대를 노리는 유통업계의 할인행사가 잇따르고 있는데, 자동차업계 또한 마찬가지이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는 차종에 따라 최고 100만원 할인 등의 12월 판매조건을 발표하며 연말 고객 잡기에 나섰다. 중고차 시장도 가격흥정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가 바뀌면 차량 연식변경으로 인한 감가가 발생하는데다 겨울은 중고차 시장의 전통적 비수기로 매물회전이 느리다 보니, 자동차 관리비, 상품성 유지비 등이 부담되는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연락이 올 경우 상당폭의 할인을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딜러와의 흥정이 일반소비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특히 여성운전자가 가격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중고차전문업체의 ‘흥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는 남다른고객센터를 통해 중고차 가격흥정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위해 ‘흥정해줘 카즈’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카즈 매물관리부 최경욱 팀장은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발견했지만, 가격할인 혹은 할부가능여부 등의 딜러와의 흥정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카즈에서는 전문상담원이 고객을 대신해 가격 흥정은 물론 실매물 여부까지 확인해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흥정해줘, 카즈’ 서비스는 고객만족을 위한 무료서비스로 전문상담원이 차량상태와 시세를 고려해 좀 더 좋은 가격으로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직접 흥정을 대신해준다.
 
지출이 늘어나는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도 알뜰한 소비의 한 방법이다. 만약 중고차 구입을 계획 중이고 맘에 드는 차량이 있다면 가격흥정의 여지가 높은 연말시장을 노려 올해를 넘기지 말고 내차 구매를 구매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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