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FJ 크루저’ 한국 100대 한정 출시

한국토요타는 토요타 정통 오프로드(Off-Road) SUV ‘FJ 크루저’를 2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미 한국토요타는 오프로더(Off-Roader) 전문 모델로서의 외관, 기능 및 주행 특성 등 모든 측면에서 토요타 라인업 중 가장 개성이 강한 FJ 크루저에 대해 지난 3월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인 이후 뜨거운 고객 반응 등을 감안,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 한국토요타는 한국向 판매모델을 ‘FJ크루저 Exclusive Edition’으로 명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는 100대만 한정 판매되며, 전량 일본에서 생산된다.

 

 

최고 260마력(5,600rpm)의 출력과 최대 38.8 kg.m 토크(4,400rpm)를 내는 4,000cc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원하는 대로 2륜과 4륜으로 변환이 가능한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갖춘 ‘FJ크루저 Exclusive Edition’의 국내 판매 가격은 5,49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2006년 북미시장에 처음 소개된 FJ 크루저가 토요타의 가장 ‘튀는’ 모델로 화제를 받는 것은 오프로드 주행에 차별화된 특성 때문이다. FJ크루저는 ‘세계의 오지’에서는 어김 없이 등장하는   전설의 랜드크루저 FJ40을 계승한 모델이다. 랜드크루저 FJ40는 1960년부터 1984년까지 24년에 걸쳐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