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칸S 디젤 및 911 타르가의 유럽 데뷔

마칸S 디젤 및 911 타르가의 유럽 데뷔

발행일 2014-03-05 14:37:06 박태준 기자
▲ 911 RSR - 919 하이브리드
 
2014년 세계 내구 챔피언십의 탑 카테고리를 위한 뉴 919 하이브리드는 이번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데뷔를 기념한다. 명백한 시즌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르망 24시를 위한 이 혁신적인 프로토타입은 WEC 시리즈의 8개 레이스에 참가할 911 RSR과 함께 제네바에서 공개된다. 더불어, 포르쉐 S 디젤1) 은 제네바에서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911 타르가2) 는 유럽 데뷔를 할 예정이다.
 
▲ 919 하이브리드

 

▲ 919 하이브리드

 

▲ 919 하이브리드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최첨단 기술이 양산차에게 주는 혜택
포르쉐 AG 회장 마티아스 뮐러는 “르망의 프로토타입 개발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이 클래스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혁신적인 레이싱 룰인데, 이것은 에너지 효율성과도 관련이 있다. 2014년,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는 세계 내구 챔피언십 시리즈와 르망 24시에서 승리할 가장 빠른 차는 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정해진 연료로 가장 먼 거리를 갈 수 있는 차가 될 것이며, 이것은 곧 자동차 기업들이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이 919 하이브리드는 포르쉐가 지금까지 만들어온차들 중 가장 빠른 이동 연구소이자 가장 복잡한 레이스 카다.”라고 말했다.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효율성은 신중하게 균형잡힌 전체적인 컨셉의 결과물이다. 연소 기관부터 에너지 재생 시스템, 섀시와 러닝 기어, 에어로다이내믹과 운전자를 위한 인체공학 시스템까지 각 부품들의 합은 효과적인 장치를 구성한다. 이 연소기관은 섀시의 로드베어링 멤버(load-bearing member)로서의 역할을 하는 컴팩트 4기통 가솔린 V 엔진이다. 2리터의 엔진 배기량, 직분사 시스템과 모노터보차져, 9000rpm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는 미래 지향적인 다운사이징 철학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이 컴팩트 엔진은 약 500마력까지의 출력을 낸다. 
 
또한 르망 프로토타입은 두 개의 에너지 재생 시스템을 갖고 있다. 배기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전기 발전기를 통해 배기가스가 열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이 근본적으로 새로운 점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918 스파이더의 시스템과 기능적으로 유사하다. 프런트 액슬의 발전기가 브레이크 구간에서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 수단으로 쓰인다. 운전자가 이 에너지가 필요할 때에는 전기 모터가 프론트 액슬을 가동 시킨다. 이로 인해 919 하이브리드는 일시적으로 사륜구동차가 될 수 있다. 
 
200명이 넘는 새로운 포르쉐 팀이 바이작의 개발 센터에서 르망 프로토타입을 발전시키고 실현시키고 있다. LMP1의 책임자인 프리드리히 엔징어(Friedrich Enzinger)는 “우리는 2년 반안에 기반 시설을 만들었고 팀을 구성하였으며 복잡한 레이스카를 만들었다. 우리는 다른 경쟁업체들이 지닌 경험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첫 해 우리의 목표는 간단하다. 경주에서 완주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로맹 뒤마(Romain Dumas, 프랑스), 닐 쟈니(Neel Jani, 스위스)와 마크 리브 (Marc Lieb, 독일) 는 14번으로 시작하는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를 운전할 것이다. 20번 차량은 티모 베른하르트(Timo Bernhard, 독일), 브렌든 하틀리(Brendon Hartley, 뉴질랜드)와 마크 웨버(Mark Webber, 호주)가 운전하게 된다. 
 
▲ 911 RSR

 

▲ 911 RSR

 

▲ 911 RSR

 

▲ 911 RSR
 
포르쉐 911 RSR: 레이스 트랙의 아이콘이 양산차에 주는 혜택
포르쉐에게 있어 가장 스포티한 퍼포먼스와 최대의 에너비 효율성에 대한 추구는 ‘인텔리전트 퍼포먼스’라 불리는 브랜드 특성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 ‘인텔리전트 퍼포먼스’는 919 하이브리드와 911 RSR에 볼드체로 새겨져 있다. 이 프로토타입은 단순한 도로 위의 혁신적인 차일 뿐만이 아니다. 7 세대동안 성공적으로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던 911 아이콘은 모터스포츠의 발전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았다. 예를 들어 후륜 구동의 911 RSR은 지능적인 경량 디자인과 잘 정제된 에어로다이내믹스를 선보인다. 이 두 특성들은 단순히 빠른 랩타임을 위한 것 뿐 아니라 더 나은 연료 효율성을 만든다. 
 
470마력의 911 RSR은 2013년에 처음 소개되었다. 포르쉐의 이 차량은 작년에 열린 르망 24시의 클래스에서 1등과 2등을 석권했고, 2014년 1월에는 데이토나에서 개최된 미국 24시 클래식에서 클래스 우승을 자축했다. 포르쉐의 두 번째 팩토리 팀인 포르쉐 팀 만타이는 4월에 열리는 세계 내구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2대의 911 RSR 레이스카로 참가할 예정이다. 요르그 베르그마이스터(Jörg Bergmeister, 독일), 마르코 홀저(Marco Holzer, 독일), 프레드릭 마코위키(Frédéric Makowiecki, 프랑스), 패트릭 필레(Patrick Pilet, 프랑스)는 각각 6시간 동안 지속되는 일곱개의 세계 챔피언십 이벤트에서 경쟁할 것이다. 리처드 리이츠(Richard Lietz, 오스트리아)와 닉 탠디(Nick Tandy, 영국)는 르망의 마라톤에 같이 참가할 예정이다. 
 
모터스포츠 책임자인 하르트무트 크리스텐(Hartmut Kristen)은 포르쉐 GT 모터스포츠와 고객 스포츠 프로그램도 담당하고 있다. 그는 “2014년, 포르쉐는 기업 역사에 기록될 만한 대규모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리는 현재 총 20명의 팩토리 드라이버들이 있다. 또 WEC의 팩토리 팀과 함께 뉴 튜더 유나이티드 스포츠카 챔피언십 시리즈의 북미 포르쉐카 팀이 사용한 2대의 팩토리 911 레이스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처음으로 RSR를 고객 팀에 맡기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눈에 띄는 국제적인 고객은 의심의 여지 없이 팀 뎀시 레이싱 프로톤 소속의 미국 배우 패트릭 뎀시이다. 그는 올해 세번째로 르망의 스타트 라인에 서게 될 것이다.
 
▲ 마칸 S 디젤
 
포르쉐 마칸 S 디젤: 연비와 질주 본능을 지닌 최고의 차 
인텔리전트 퍼포먼스의 가장 최고의 예라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포르쉐가 제네바에서 월드 프리미어 데뷔를 자축한다. 258마력을 내는 3리터 터보차지 엔진은 뛰어난 연비 효율을 지닌 가장 스포티한 콤팩트 SUV를 만들어냈다. 100km 주행당 디젤 6.1리터, 제로백 6.1초의 수치는 마칸 S 디젤의 드라이빙을 정의하는 수치라 할 수 있다. . 또한 포르쉐는 마칸 S 디젤을 진정한 장거리 스포츠카로 탄생시켰다. 
 
▲ 911 타르가
 
포르쉐 911 타르가: 클래식의 혁신적인 뉴 에디션
뉴 911 타르가는 1월에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이후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1965년의 클래식카처럼, 신모델도 B-필러 대신 개성적인 바를, 앞자석 위로 움직이는 루프 섹션과 C-필러 없는 랩어라운드 리어 윈도우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클래식 모델과 달리, 신형 타르가의 소프트 톱은 버튼 조작만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이것 또한 인텔리전트 퍼포먼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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