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개막전 성료!

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개막전 성료!

발행일 2014-05-15 13:16:28 박태준 기자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말레이시아 세팡 국제 서킷(Sepang International Circuit)에서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 Asia Series)의 개막전이 펼쳐졌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드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Gallardo)와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최고급 워치 메이커, 블랑팡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된 단일 차종 경주이다.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된 후, 2012년부터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되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8월에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한국 최초로 개최된 바 있다.
 
 
2014 아시아시리즈 개막전이 열린 세팡 국제 서킷은 1바퀴가 5.543km로 국제 규격의 경기장으로, 총 15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괴로울 정도로 높은 세팡의 기온에 적응하는 것이 드라이버들에게 가장 먼저 닥친 과제였다.  세팡과 같은 날씨를 견디기 위해 드라이버들은 이러한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몇 주 동안 헬스장에서 트레이닝을 한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드라이버들은 이 시리즈로 상징되고 람보르기니와 블랑팡이 대변하는 집중과 의지 그리고 클래스를 바탕으로 동요 없이 이 도전을 맞이했다.
 
 
이번 경기 최고의 랩 타임(2:12:13)을 기록한 챔피언 맥스 바이저(Max Wiser)도 세팡 국제 서킷의 조건이 매우 도전적 이었으며 이러한 조건에서 타이어를 최적화 시키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이번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랙 위 차 내부 온도가 거의 70도까지 올라 정말 힘들고 미끄러워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힘든 경기였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지포스(g-force)가 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열기를 견디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글거리는 서킷 위에서 도발적인 디자인의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들이 굉음을 울리며 아슬 아슬하게 추월하고 직선로에서는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었다.
 
말레이시아의 클래스 B 젠 로우 쑤안 추안(Zen Low Suan Chuan)과 도미닉 앙(Dominic Ang) 팀은 홈 트랙에서 지난 주말 탄탄한 경기를 펼치면서 지역 팬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젠 로우 쑤안 추안은 이틀째 경기에 만족하며 “이번 주말 차의 성능은 정말 좋았다. 트랙이 너무 뜨거워서 경기가 꽤 도전적이었으나 고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정말 좋은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6월 7-8일 인도네시아 센툴(Sentul)에서 2번째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며 지난 주말 세팡에서 목격한 스릴 넘치고 환상적인 광경을 다시 한번 선사할것을 약속한다.
 
[참고] 말레이시아 세팡 국제서킷 개막전 레이스 경기결과
 
람보르기니 블랑팡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 경기는 총 50분간 경기를 펼쳐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클래스 A와 클래스 B 부문으로 분류된다.
 
경기 결과 - 레이스 1
클래스 A
1위: #9    맥스 바이저(Max Wiser)와 지앙 신(Jiang Xin)
2위: #24 딜란샤 마라가무와 (Dilantha Malagamuwa)와 사토시 호시노(Satoshi Hoshino)
3위: #69 젠 로우 수안 추안(Zen Low Suan Chuan)과 도미닉 앙(Dominic Ang)
클래스 B
1위: #6    안드레아 가르바냐티 (Andrea Garbagnati)/ 밥 인드라사사나 (Bob Indrasasana)
2위: #66 스티븐 린(Steven Lin)
3위: #8 다니엘 빌스키(Daniel Bilski)
 
경기 결과 - 레이스 2
클래스 A
1위: #9    맥스 바이저(Max Wiser)와 지앙 신(Jiang Xin)
2위: #24 딜란샤 마라가무와 (Dilantha Malagamuwa)와 마나부 오리도(Manabu Orido)
3위: #12 토시유키 오치아이(Toshiyuki Ochiai)/마나부 오리도(Manabu Orido)
클래스 B
1위: #6    안드레아 가르바냐티 (Andrea Garbagnati)/ 밥 인드라사사나 (Bob Indrasasana)
2위: #5    모토아키 이시카와(Motoaki Ishikawa)/타카유 시라사카(Takuya Shirasaka)
3위: #89 윌리엄 록(William Lok)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형 SUV 위협하는 상품성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형 SUV 위협하는 상품성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9인승을 시승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정숙성을 함께 만족하는 모델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인기가 좋아 카니발 디젤의 단종을 앞당긴 것으로 평가된다. SUV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대형 SUV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다인승 이동시 편의성은 독보적이다. 기아는 카니발 부분변경(KA4 PE)을 지난 2023년 11월, 하이브리드는 12월 출시했다. 사전계약에서 90%의 고객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며, 출고 대기가 1년을 넘어서기도 했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가 G90 쿠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X Gran coupe concept)의 실차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해 주목된다. 이탈리아 동부 마르케 지역에서 촬영된 이번 콘텐츠를 통해 엑스 그란 쿠페가 단순히 목업 차량이 아닌, 실제로 구동계가 탑재된 실차임을 보여줘, 양산 가능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11월 브랜드 론칭시 예고한 6개 모델 라인업에 '니어 럭셔리 스포츠 쿠페'를 포함하는 등 쿠페형 모델 출시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 이후 2016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은 신형 실피(SYLPHY) 외관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신형 실피는 부분변경으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풀사이즈 LED 라이트바와 독특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 등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실피는 내년 중국에 출시되며, 미국에서는 센트라로 판매된다. 실피는 닛산의 준중형 세단이다. 신형 실피는 4세대 부분변경으로 2026년 1분기 중국 시장에 투입된다. 실피는 미국에서 센트라로 판매되는데,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기아 K4, 혼다 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메르세데스-AMG는 12일 AMG E53 에스테이트(Estate) 가격을 미국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612마력을 발휘하며,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이다. 국내에는 E53 세단이 출시됐는데, 에스테이트 출시는 미정이다. E53 에스테이트의 미국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로 BMW M5 투어링, 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는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Rally Raid Edition)을 11일 공개했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튜닝된 전용 서스펜션과 전용 휠 등을 탑재해 오프로드 성능이 강화됐다.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랜드크루저 팀이 다카르 랠리 양산차 부문에서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스페셜 모델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일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퍼포먼스와 사운드 매력적

[시승기]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퍼포먼스와 사운드 매력적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를 시승했다. EX30 크로스컨트리는 EX30을 기반으로 오프로더 스타일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19mm 높아진 지상고를 통해 전통적인 볼보의 크로스컨트리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428마력 듀얼 전기모터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1040W 사운드 장비는 주목된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4일 크로스컨트리 최초의 전기차 EX3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는 볼보가 만들어낸 독창적인 라인업으로, 스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살펴보니, 선루프로 개방감 높였다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살펴보니, 선루프로 개방감 높였다

르노코리아가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선보였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하고, 퓨어 화이트 그레이 인테리어가 추가됐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신규 내외장 컬러, 아웃도어 감성의 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escapade)를 함께 출시한 점이 특징이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해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 내 공조장치 위젯 추가 등 UI를 개선했다. 동승자는 20가지 캐주얼 게임이 포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맥라렌 750S JC96 에디션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맥라렌 750S JC96 에디션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맥라렌은 750S JC96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750S JC96 에디션은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로 타이거 스프라이프 디자인을 특징으로 MSO 750S 전용 다운포스 키트(HDK)를 통해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750S JC96 에디션은 61대만 한정 생산된다. 750S JC96 에디션은 1996년 일본 그랜드 투어링카 챔피언십(JGTC)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한 맥라렌 F1 GTR에 경의를 표현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750S JC96 에디션은 쿠페와 스파이더로 운영되는데, 199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애스턴마틴 볼란테 60주년 에디션 공개, 희소성 높인 오픈카

애스턴마틴 볼란테 60주년 에디션 공개, 희소성 높인 오픈카

애스턴마틴은 뱅퀴시와 DB12 볼란테 60주년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뱅퀴시와 DB12 볼란테 60주년 에디션은 애스턴마틴 오픈톱 라인업 볼란테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Q 바이 애스턴마틴에서 전용 디자인 요소로 고급감을 높였다. 각각 60대 한정 생산된다. 뱅퀴시와 DB12 볼란테 60주년 에디션은 애스턴마틴의 오픈톱 라인업을 의미하는 볼란테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에서 제작했다. 각각 60대 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