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컨셉트카 ‘캐딜락 엘미라지’ 공개

[부산모터쇼] 컨셉트카 ‘캐딜락 엘미라지’ 공개

최고출력 500마력의 4.5L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선사하는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 경험

발행일 2014-05-19 17:16:27 박태준 기자
▲ 캐딜락 엘미라지 컨셉트카
GM Korea(대표 장재준)는 캐딜락의 미래 비전을 담은 그랜드 쿠페 컨셉트카 ‘캐딜락 엘미라지(Cadillac Elmiraj)’를 오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 공개한다.
 
엘미라지는 ATS 등 주력 모델 디자인의 모티프가 된 컨버터블 컨셉트카 ‘씨엘(Ciel)’의 쿠페형 버전으로, 새로운 차원의 순수한 드라이빙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 최상위 라인업 및 럭셔리 드라이빙에 대한 캐딜락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 캐딜락 엘미라지 컨셉트카
 
캐딜락 전시관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가 될 엘미라지는 자동차 매니아와 개발진들이 기술의 한계를 겨뤄온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의 엘 미라지(El Mirage) 호수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클래식한 포맷에 미래지향적인 모던함을 더한 유선형 디자인과 최고출력 500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후륜구동 4인승 그랜드 쿠페 모델이다.
 
리치블루 색상으로 마무리된 전장 5,207mm의 길고 매끈한 바디는 여유로운 차체와 높은 품격을 보여준다. 웅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전면 그릴 중앙에는 테두리 월계관이 제거된 보다 젊고 모던해진 새로운 캐딜락 엠블럼이 자리잡고 있다.
 
▲ 캐딜락 엘미라지 컨셉트카
 
특히, 극단적인 프론트 오버행과 대조를 이룬 드라마틱한 루프라인과 트렁크리드는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디테일과 만나 럭셔리 최고 존엄을 선사한다.
 
실내는 장인의 수작업으로 우아하게 다듬어진 고급감과 운전자 중심의 디테일한 기능들이 조화를 이룬 넉넉한 공간이 특징이다.
 
▲ 캐딜락 엘미라지 컨셉트카
 
운전석은 퍼포먼스 주행에 최적화된 콕핏형 스타일로 설계되었으며, 수백 년 간 명품 가구와 고급 악기 재료로 사용되어 온 브라질리안 로즈우드를 적용한 인테리어 트림과 티타늄 트림을 적용했다.
 
또한, 투명 아날로그 계기판과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채택해 내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높은 시인성으로 제공하며, 10인치 터치스크린은 필요에 따라 인스트루먼트 패널 안쪽으로 숨길 수 있다.
 
▲ 캐딜락 엘미라지 컨셉트카 내부
 
엘미라지는 4.5리터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9.3kg∙m의 짜릿한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캐딜락은 이번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컨셉트카 엘미라지를 비롯해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올-뉴 캐딜락 CTS’를 국내에 첫 공개한다. 이외에도 ▲콤팩트 럭셔리 스포츠세단 ‘캐딜락 ATS’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캐딜락 SRX’를 함께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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