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제 4라운드 성료

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제 4라운드 성료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팀, 포뮬러 마스터즈 차이나 시리즈와 파트너쉽 체결

발행일 2014-09-24 14:16:57 박태준 기자

지난 9월 20일 (토)부터 21일 (일)까지 중국 주하이 국제 서킷(Zhuhai International Circuit)에서 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 Asia Series) 네 번째 라운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드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의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경주로,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된 후, 2012년부터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되어 매년 열리고 있다. 내년부터는 새롭게 공개된 차세대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레이스 용 모델인 ‘우라칸 LP 620-2슈퍼 트로페오(Huracán LP 620-2 Super Trofeo)’가 출전 차량으로 참여하게 된다.

레이스 기간 동안 주하이 서킷의 특별 관람석은 판 델타 슈퍼 레이싱 페스티벌(Pan Delta Super Racing Festival)을 즐기러 나온 모터스포츠 팬들로 완전히 가득 찼다. 관중들의 함성소리는 가야르도 LP 570-4슈퍼 트로페오의 570마력 V10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사운드와 함께 더욱 커져갔다.

주하이 서킷 위에서의 경쟁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치열했다. 토요일에 열린 첫 번째 레이스에서  #9 맥스 와이저와 지앙 신(Max Wiser / Jiang Xin) 팀은 경기 끝에 가서야 겨우 1위의 자리를 확신할 수 있었다. 일요일에 열린 두 번째 레이스에서 아마추어 드라이버인 토시유키 오치아이(Toshiyuki Ochiai, #12)는 세 번째 랩을 제외한 대부분의 레이스에서 선두의 자리를 유지했으며, 결국 클래스 B 부문 1위와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말 경주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중국과 아시아 최고의 국제 주니어 1인승 경주 시리즈인 포뮬러 마스터즈 차이나 시리즈(Formula Masters China Series, FMCS)와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Lamborghini Squadra Corse Young Drivers Program)이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차세대 드라이버들을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손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쉽은 FMCS 드라이버들이 람보르기니의 2015년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위해 람보르기니 관계자들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준다. 우선 2014 FMCS시즌이 끝나고 나면, 3명의 선택된 FMCS 드라이버들은 오는 11월 21-25일 세팡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 World Finals)에서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Huracán Super Trofeo) 2015 레이스 카를 테스트 해 볼 수 있게 된다.

올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상하이와 세팡 경주는 람보르기니 젠틀맨 드라이버들에게 더 치열한 경쟁과 흥분을 안겨줄 것이다. 올해 아시아 시리즈의 마지막 장소는 말레이시아의 세팡이며, 이 곳에서 챔피언쉽 경기와 완전히 새로운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 카의 다이내믹한 런칭이 펼쳐질 것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