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국제오토쇼] 올-뉴 링컨 MKX 공개

[북미국제오토쇼] 올-뉴 링컨 MKX 공개

포드 퍼포먼스의 초고성능 슈퍼카 GT 등 고성능 라인업 세 종도 선보여

발행일 2015-01-14 19:37:35 탑라이더

포드자동차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개막한 ‘2015 북미국제오토쇼 (2015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올-뉴 링컨 MKX를 비롯해 포드의 고성능 라인업 세 종을 선보였다.

▲ 올-뉴 링컨 MKX


올-뉴 링컨 MKX
2015 북미 국제 오토쇼(2015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최초로 선보인 올-뉴 링컨 MKX는 다양한 기술, 엔진 선택 및 개인 맞춤형 옵션 제공을 통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모으기 위해 개발됐다.

올-뉴 링컨 MKX에서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최신 2.7리터 트윈 터보차저 Ti-VCT 에코부스트 V6엔진 장착으로, 사전 테스트 결과 출력이 330마력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토크도 51.1 kg•m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엔진은 3.7리터 V6로, 사전 테스트 결과상 출력은 300마력, 토크는 38.7 kg•m 로 나타났다.

두 가지 엔진 옵션 모두 버튼식 변속과 ‘셀렉트시프트(SelectShift®)’를 채용한 6단 자동 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전륜구동이 기본 옵션이며, 인텔리전트 AWD(All-Wheel Drive)로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일체형 링크 후륜 서스펜션이 추가되고, 차체 구조 및 섀시부품이 강화되어 최상의 핸들링, 최적의 주행감 및 최고의 정숙성을 겸비한 링컨 MKX를 실현했다.

디자인의 경우 외장은 모던하고 현대적인 실루엣과 균형미를 살려 드라마틱하게 설계됐다. 최신 LED 헤드램프를 탑재해 빛을 투사한다는 느낌보다는 섬광처럼 날카로운 빛을 내도록 했으며, 스플릿 윙(split-wing) 형태의 그릴부와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됐다.

인테리어는 개방적이면서도 안락한 환경을 조성해 정숙하면서 미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설계됐다. 버튼식 기어 변속 장치가 마치 계기판부터 중앙 콘솔까지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서스펜션 브릿지 형태로 설계되어 두 단계의 개방감을 조성한다. 또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레블(Revel®)’의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수많은 수상을 자랑하는  홈시어터 오디오 품질을 링컨 MKX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올-뉴 링컨 MKX는 올가을 미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 이후 중국, 캐나다, 중동, 멕시코 및 한국 등 다른 지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올-뉴 링컨 MKX를 통해 글로벌 중형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에서 링컨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형 프리미엄 SUV 시장은 전 세계 럭셔리 차량 시장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12%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포드는 또한 올-뉴GT, 쉘비 GT350R 머스탱, 올-뉴 F-150  랩터를 선보였다. 이 세 가지 모델은 2020년까지 포드가 선보일 12종의 고성능 라인업 중 일부이다.

 

▲ 올-뉴 GT


올-뉴 GT
초고성능 슈퍼카인 올-뉴 GT 포드의 최고 기술력을 집약했다. 최고의 에코부스트 엔진 성능과 공기역학을 향상시켰고, 탄소섬유 사용으로 경량화를 실현했다. 올-뉴 GT는 미드십 후륜 구동에 2도어 쿠페 형식 몸체와 함께 날렵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드래그를 줄이고 다운포스와 안정성을 높이는 최적의 디자인 형체는 공기흐름 조절뿐만 아니라 브레이킹, 핸들링, 안정성도 향상시켜준다.

엔진은 차세대 3.5리터 트윈 터보차저 에코부스트 V6를 탑재했다. 600마력 이상의 힘을 내는 이 엔진은 포드가 생산한 에코부스트 엔진 중 최고로 강력하다. 올-뉴 GT 는 최고 성능의 엔진과 더불어 순식간에 기어 변속을 가능케하는 7단 듀얼클러치 트랜스액슬 및 뛰어난 드라이빙 컨트롤을 제공한다.

올-뉴 GT는 최적의 복합 재료인 탄소섬유가 활용된다. GT의 차체는 알루미늄의 전면과 탄소섬유의 바디 판넬로 감싸진 후면 서브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포드는 다우악사(DowAksa), 미국 에너지부와 협력해 자동차에 사용될 탄소섬유를 대량생산, 자동차 경량화를 확대해 동시에 연비, 성능, 기능들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쉘비 GT350R 머스탱

머스탱의 고성능 버전인 쉘비 GT350R은 공기역학과 서스펜션을 더욱 높여 도로나 레이싱 트랙에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력을 선사한다. 탄소섬유를 적용하여 바퀴 무게를 줄이고 회전 관성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차체 경량화를 위해 에어컨, 스테레오 시스템, 뒷좌석 및 트렁크 바닥 매트 등을 과감히 없앴다.

특히, 쉘비 GT350R에 기본 장착된 탄소섬유 휠은 주요 자동차 업체 중 포드가 세계 최초로 기본 장착한 것으로, 6단 수동변속기, 전자식 조절 후방 장착 디퍼렌셜 오일 쿨러 등과 함께 기본 사양으로 채택되었다. 쉘비 GT350R은 포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5.2L 듀얼 오버헤드 캠 V8엔진을 탑재하여 500마력 이상의 출력과 최대 55.3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머스탱의 디자인 정신에 혁신적인 기술을 더해 더 가볍고 강력한 주행 능력을 갖추게 된 쉘비 GT350R은 올해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정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올-뉴 F-150 랩터
지난해 753,851대가 판매되어 북미 트럭 판매 1위에 오르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트럭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포드의 대표 트럭인 F-150의 고성능 픽업트럭 모델인 F-150 랩터는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춰 더 강하고,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다. F-150랩터는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의 경량 바디로 차체 무게를 200kg이상 줄였으며,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기존의 랩터 모델보다 더 높은 마력과 토크를 뽐낸다. 또한, 사륜구동, 토크 온 디멘드 (Torque-on-Demand), LED 라이트, 가시성을 높인 카메라뿐만 아니라 6가지의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지형 관리 시스템을 탑재하여 고성능 오프로드 트럭으로서의 효율적인 주행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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