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6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1전 벨로스터 마스터즈 클래스 결승에서 이경국(개인 출전) 선수가 32분 22초 606로 1위, 여찬희(개인 출전) 선수가 32분 41초 770로 2위, 하대석(부스터 스토머) 선수가 32분 42초 541로 3위를 차지했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입장사 인터뷰*
질문. 오늘 경기의 소감은?
이경국 : (이경국의 결승 독주와 폴투윈의 소감은 어떤가?) 지난해 못 이룬 폴투윈과 개막전 첫 우승이라 상당히 기쁘다.
여찬희 : (하대석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2위를 한 소감은?) 감기로 컨디션이 나빠서 예선 기록이 나빴는데, 서호성이 기름을 적게 넣는 바람에, 운 좋게 2위를 했다. 감사드린다. (웃음)
하대석 : (첫 출전의 소감) 아마추어에서 세미프로로 처음 출전해서 긴장하여 실수를 많이 했다. 운도 따랐지만, 많이 힘들었다.
질문 여찬희&하대석. 두 사람의 경합에 대한 서로 평가는?
여찬희 : 결승 내내 뒷머리가 간지러웠다. 하대석의 기량이 좋아 도망가느라 힘들었지만, 피니시까지 다행히 안 내주고 자리 지킬 수 있었다.
하대석 : 처음 만나는 선수들인데 모두가 너무 기량이 좋다. 따라가자고만 했는데, 여찬희가 살짝 실수해서 잘 따라붙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웃음)
질문 이경국. 독주와 경합에 차이가 있을 듯한데, 오늘 레이스 하면서 어땠나?
이경국 : 2 그리드에 서호성이 있어서, 스타트부터 잘해서 서호성을 일단 떨어뜨리고 무사히 피니시를 통과하는 것이 목표였다. 랩을 거듭할수록 서호성이 멀어졌고, 마인드 컨트롤 잘 해서 페이스 흐트러지지 않고 끝까지 지켜냈다.
질문 하대석, 형의 조언은?
하대석 : 경기장에서만 친한 형제라서… (웃음) 첫 출전에 팀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질문 하대석. 벨로스터 첫 출전인데, 출전의 계기는?
하대석 : 다른 원메이크에 나갔는데, 사고가 나서 쉬면서 차량도 매각했다. 그러다 우연찮게 알튠 중고차가 나와있어 구매하고, 우연찮게 출전했다. (웃음)
2015년 KSF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현대성우오토모티브코리아, 서한, 현대종합상사, 현대모비스,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하며, 2전은 5월 22일(금)~24일(일)까지 3일간 송도 스트릿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