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조직위원장, 스톡카 규모를 확대하고 시장 키우겠다

김준호 조직위원장, 스톡카 규모를 확대하고 시장 키우겠다

발행일 2015-06-08 23:36:48 황재원 기자
▲ 슈퍼레이스 김준호 조직위원장

2015년 6월 7일(토) 중국 상하이 F1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 6000(스톡카)클래스 3라운드 예선전이 열렸다. 

이번 슈퍼 6000클래스는 지난 2전 중국 광동 경기에 이어 한,중,일 3개국이 함께 하는 모터 페스티벌 차원으로 중국 CTCC 대회와 함께 치뤄졌다. 

예선 경기 후 김준호 슈퍼레이스 조직위원장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준호 슈퍼레이스 조직위원장 인터뷰

멀리까지 찾아와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작년 이 자리에서 인사드린지 벌써 일년이 되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그간 뭘 해왔는지 되돌아보게 되며, 해외 활동의 행보가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에 일조하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해외에서의 활동상이 우리나라 대중들에게도 잘 전해지길 바란다.

Q : 중국 CTCC와 함께 시합을 치루면서 벤치마킹하게 된 점이 있다면?

김준호 : 중국은 모터스포츠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과 마케팅의 확장성으로 세계 메이커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런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서 하루 2~3만명의 관중이 찾아올 정도의 영향력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이제 우리나라보다 중국에서의 모터스포츠 인기가 더 높아질만큼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경기의 운영적인 측면에서 배울 점도 있지만, 동아시아에 레이싱을 알리고자 하는 CTCC와 슈퍼레이스의 니즈가 부합되어 협력관계를 갖추게 되었으며 올 7월 예정된 한중일 모터스포츠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단기간에 운영방법과 시스템이 잘 갖춰진 점이 배울점이라고 하겠다. 또한 다양한 중국과 일본의 서킷을 체험하는 것 못지않게, 경기 시스템을 배워나가는 것으로 동아시아 모터스포츠 발전의 계기를 삼고자 한다.

Q : 해외 경기에 있어 6000클래스 외 다른 클래스로 확대할 계획은 없는지?

김준호 : 슈퍼레이스는 가장 집중해야 할 클래스가 슈퍼6000클래스이다. 처음부터 경주차로 작정하고 만든 것이 스톡카인데다, 아시아 유일의 경기전용 차량으로 시합을 치룬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중국만해도 이와 같은 고출력 차량으로 이루어진 레이스가 없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스톡카로 하여금 3개국 또는 그 이상의 나라에서 선수들이 모여 시합을 치루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 중국과의 합작 경기는 다양한 서로의 노하우 교류도 목적이 있으나, 슈퍼레이스 스폰서쉽이 중국에도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중국 레이싱팬들에게도 한국 슈퍼레이스를 전파하고자 하는데에도 목적이 있다. 또한, 드라이버들로 하여금 다양한 경기장을 체험하고, 우리나라 안에서만 시합을 치루면서 시야가 좁아지지 않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 좌 김준호 조직위원장, 우 시야칭(CTCC 회장)

Q : 한국, 중국, 일본이 국가대항전 성격의 시합을 치룰 계획이 있는지?

김준호 : 단일 국가만 시합을 치루기보다 점차 규모를 확대하면서 시장을 키우고, 이득을 나누고자 계획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모두 자국에서만 시합을 치룰 생각은 갖고 있지 않으나, 함께 시합을 치루는 것에 대한 논의는 아직 구체적으로 이루어진 바가 없다. 그러나 향후 몇 년 내에 모든 선수들이 같은 플랫폼 내에서 국가대항전 형식의 시합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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