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열리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열린 GT 클래스 예선 경기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의 크루즈 레이스카가 현대 제네시스쿠페 등 후륜구동 레이스카들을 압도적으로 눌렀다.
쉐보레 레이싱팀 크루즈 레이스카는 GT 클래스 규정에 맞춰 터보차저가 탑재되었다. 이 부분은 다른 레이스카와 동일하지만 GT 클래스에서 쉐보레 크루즈와 경쟁하는 레이스카들이 레이스에 유리한 후륜구동인데 반해 쉐보레 크루즈는 레이스에서 불리한 전륜구동 레이스카이다.
그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선수는 2분27초248의 기록으로 결선 경기 폴 포지션을 차지했으며 이어 같은 팀 소속 안재모 선수는 2분28초444의 기록으로 2번째 그리드를 차지해 이번 경기에서도 쉐보레 레이싱팀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CJ 레이싱챌린저 소속 양용혁 선수는 2분30초312의 기록으로 결선 경기 3번째 그리드를 차지했고 이어 이레인 레이싱팀 소속, 이동호, 박종근, 손귀만 선수가 각각 4, 5, 6위의 예선 성적을 기록했다.
GT 클래스 결선 경기는 7월 19일 오후 16시 슈퍼 6000 클래스와 통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