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크로스오버 F-PACE 최초 공개

[프랑크푸르트] 크로스오버 F-PACE 최초 공개

무선 조종 레인지로버 스포츠, 투명 트레일러, 알루미늄 기술 등 첨단 기술 선보이는 ‘이노베이션 랩’ 운영

발행일 2015-09-16 14:16:28 박태준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월드 프리미어 차량 두 대와 첨단 기술을 공개했다.

▲ 재규어 F-PACE

 
이날 재규어 최초의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F-PACE와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갖추게 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다이내믹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 디스커버리 스포츠 다이내믹

 
재규어 F-PACE는 모터쇼에 앞서 14일(현지시간) 열린 사전 행사에서 기네스 신기록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루프를 360도 회전 하는데 성공했다. 19.08미터 루프를 회전하며 6.5G에 달하는 중력 가속도를 견뎌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성능과 민첩성을 입증했다.

▲ 재규어 F-PACE 360도 루프 회전

 
F-PACE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에 실용성까지 모두 집약한 퍼포먼스 크로스오버다. 차체의 80%는 경량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단단하고, 강성이 높으며 콘셉트카 C-X17에서 선보인 디자인 비전을 고스란히 구현시켰다.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인테그럴 링크의 정교한 서스펜션과 F-TYPE에서 입증된 토크 벡터링,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등 주행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카와 같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 재규어 F-PACE

 
크로스오버 차량에 걸맞게 실용성은 극대화됐다. 성인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650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팔찌 형태의 ‘액티비티 키(Activity Key)’는 방수 및 웨어러블 기술이 적용돼 역동적인 생활방식에 어울린다.

▲ 재규어 F-PACE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안전장치도 구비했다. 10.2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작동하는 인컨트롤 터치 프로는 스마트폰과 완벽하게 호환된다. 진보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탑재돼 자동 긴급 제동, 지능형 속도 제한, 교통표지 감지 등의 첨단 안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

 
F-PACE는 5가지 엔진, 후륜 및 AWD 구동 방식으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해 총 여섯 가지 세부 모델로 2016년 중순 출시 예정이다. 국내 판매 사양과 가격은 재규어 코리아 홈페이지(www.jaguar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개된 내용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올해 80주년을 맞은 재규어는 F-PACE와 함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 올 뉴 XF, 플래그십 세단 XJ, 매혹적인 스포츠카 F-TYPE 등 역사상 가장 빛나는 라인업을 선보인다.
 
랜드로버는 지난해 글로벌 출시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내, 외관을 더욱 스포티하게 꾸민 디스커버리 스포츠 다이내믹을 최초로 공개했다. 함께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레인지로버, 최상위 모델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Range Rover SVAutobiography)와 레인지로버 클래식 모델을 함께 선보인다.

▲ 디스커버리 스포츠 다이내믹

 
전세계 35,000대 판매를 기록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이내믹 버전을 추가해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효율성을 높였다. 인제니움 엔진과 18인치 에어로 휠을 탑재한 전륜구동 모델은 CO2 배출량이 123g/km에 불과하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는 45년 레인지로버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모델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이 특별히 개발해 보다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테일에 대한 세심한 배려, 장인정신을 모두 담았다.

▲ 디스커버리 스포츠 다이내믹

 
이밖에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랩(Innovation Lab)도 마련됐다. 이노베이션 랩에서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선도하고 있는 알루미늄 기술력을 증명하는 F-PACE의 차체 단면을 전시했다. 또, 스마트폰으로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조종하는 리모트 컨트롤, 투명 트레일러 기술을 직접 시연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CEO 닥터 랄프 스페스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근간에는 오늘 공개한 F-PACE를 비롯한 신차와 디자인 감성, 첨단 기술이 자리한다”며 “수많은 경쟁자들이 있지만 재규어 랜드로버야 말로 특별한 무언가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브랜드의 진정한 대안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아우디 신형 Q5 국내 사양 살펴보니, 에어 서스펜션은 최상위 트림만

아우디 신형 Q5 국내 사양 살펴보니, 에어 서스펜션은 최상위 트림만

아우디코리아가 신형 Q5 트림별 사양을 공개했다. 신형 Q5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은 에어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6968~795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6일 신형 Q5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Q5 사전계약은 디젤 40 TDI로 가격은 콰트로 어드밴스드 6968만원, S-라인 7557만원, S-라인 블랙 에디션 795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추후 가솔

오토칼럼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세라티 그레칼레 10대 한정판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마세라티 그레칼레 10대 한정판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마세라티코리아는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Nero Infinito)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는 브랜드 인기 컬러 네로 템페스타와 레드의 조화로 세련미와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1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5190만원이다.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는 이탈리아어로 '끝없는 흑색'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절제된 품격과 대담한 존재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안목 높은 고객을 위한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이바흐 SL 모노그램 실물 첫 선, 3억원대 럭셔리 오픈카

마이바흐 SL 모노그램 실물 첫 선, 3억원대 럭셔리 오픈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15일(현지시간) SL680 모노그램 실차를 미국서 공개했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AMG SL을 기반으로 외관과 실내 곳곳에 마이바흐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전용 서스펜션과 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AMG SL63을 기반으로 마이바흐 역사상 가장 스포티함이 강조된 모델이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