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연예인 카레이서 최초의 개인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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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레이싱팀,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

발행일 2015-10-19 11:18:18 박태준 기자

쉐보레(Chevrolet) 레이싱팀이 18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GT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을 확정 지었다.

▲ 18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GT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쉐보레 레이싱팀이 경기 후 열린 기념 파티에서 포즈를 취하는 장면. 사진 왼쪽이 이재우 감독 겸 선수, 오른쪽이 안재모 선수.

 
배기량 5000cc 이하의 다양한 차종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GT 클래스 최종전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고성능 1.8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2대의 크루즈 레이스카로 선전을 펼치며 시즌 내내 착실히 쌓아온 승점을 더했다.

▲ 18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GT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쉐보레 레이싱팀 크루즈 레이스카가 트랙 위를 질주하는 장면.

 
올 시즌 총 세 차례 우승컵을 안은 바 있는 안재모 선수는 안정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한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최종전 2위를 기록하며 종합 포인트에서 앞서 달리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제치고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 18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GT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쉐보레 레이싱팀이 크루즈 레이스카 앞에서 모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장면. 앞 열 중앙에서 왼쪽이 안재모 선수, 오른쪽이 이재우 감독 겸 선수.

 
안재모 선수는 “팀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음껏 기량을 펼친 한 해였다”며, “출전 선수들의 기량이 평준화되는 가운데 전륜 구동 크루즈로 제네시스 쿠페와 대등한 경기를 치러나간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내년 시즌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18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GT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쉐보레 레이싱팀이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 후 열린 기념 파티에서 포즈를 취하는 장면. 우승 축하화환을 두르고 있는 사람 가운데 왼쪽이 안재모 선수, 오른쪽이 이재우 감독 겸 선수.

 
2015 시즌 GT클래스에서 세 차례씩 우승컵을 차지한 안재모 선수와 이재우 선수가 시즌 종합 포인트 1위와 2위로 마무리 한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팀 창단 이래 일곱 번째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재우 감독은 “또 한 번의 대기록은 지난 해 새로 팀에 합류한 안재모 선수가 새 크루즈 레이스카와 최고의 팀워크를 이뤄 준 덕분”이라며, “내년 시즌도 활발한 활약으로 GT 클래스를 제패하는 최고의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8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GT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쉐보레 레이싱팀 크루즈 레이스카가 트랙 위를 질주하는 장면.

 
쉐보레 레이싱팀은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 크루즈 레이스카와 국내 레이싱 최다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수준 높은 테크닉과 팀워크로 시즌 내내 후륜 구동 기반의 경쟁사 레이스카들의 견제에 맞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 18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GT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쉐보레 레이싱팀이 크루즈 레이스카 앞에서 모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장면. 앞 열 중앙에서 왼쪽이 안재모 선수, 오른쪽이 이재우 감독 겸 선수.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 회사 자체 레이싱팀으로 탄생, 창단 4개월 만에 ‘CJ슈퍼레이스’ 투어링A클래스(배기량 2000c이하)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이래, 올해까지 팀 통산 종합 7회 우승 달성,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5회 종합 챔피언 및 3년 연속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 등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단 기간 최고의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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