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모터쇼] BMW M4 GTS 최초 공개

[도쿄모터쇼] BMW M4 GTS 최초 공개

발행일 2015-10-29 11:18:47 박태준 기자

BMW는 2015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리는 제44회 도쿄 모터쇼(Tokyo Motor Show 2015)에서 BMW M4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BMW 뉴 7시리즈와 BMW 뉴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장치를 적용한 BMW 330e와 BMW 225xe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 BMW X5 xDrive40e

 
BMW 주요 출품차량
- BMW M4 GTS(세계 최초 공개)
- BMW 뉴 X1(아시아 최초 공개)
- BMW 330e(아시아 최초 공개)
- BMW 225xe(아시아 최초 공개)
- BMW 뉴 7시리즈

▲ BMW M4 GTS

 
BMW M4 GTS(세계 최초 공개)
BMW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 GmbH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BMW M4 쿠페의 성능을 새롭고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다시 한번 끌어올린 BMW M4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모터스포츠 유전자를 타고난 이 레이싱카는 일반 도로 주행에도 적합하고, 동시에 레이싱 트랙 주행에도 적합한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1986년부터 생산된 BMW M3 모델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700대만 한정으로 생산되는 이 모델은 1995년 BMW M3 GT, 2003년 BMW M3 CSL, 2010년 BMW M3 GTS와 2011년 BMW M3 CRT 등 전설적인 레이싱카의 혈통을 이어받는다. 또한 향상된 물 직분사 기술을 활용한 500마력의 높은 출력과 지능형 경량 구조를 통한 중량 대비 출력 비율 향상 등 BMW M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모델이다.

▲ BMW M4 GTS

 
이와 함께 양산차 최초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가 적용된 후미등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OLED는 점 형태로 빛을 내는 LED와 달리 전체 면적을 균일하게 비추는 새로운 형태의 광원이다. 겨우 1.4mm인 낮은 장착 높이 및 개별적인 조명 모듈의 개별 조정 가능성 덕분에 분위기 연출이 자유로우며 매우 정밀하다. 이를 통해 후미등은 후미의 폭을 잘 드러내며, 차량이 간결하고 강력하게 보이게 하고 차량을 낮과 밤 모두 유니크하게 만든다.


 
BMW 뉴 X1(아시아 최초 공개)
BMW 뉴 X1은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의 전형적인 특징을 소형 세그먼트에 구현한 모델이다. 새롭게 2세대로 거듭난 뉴 X1 모델은 대형 BMW X시리즈의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 파워풀한 차체 비율과 깔끔한 라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또한 실내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넓어진 탑승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 다양한 옵션들도 함께 제공한다.
 
BMW 그룹의 최신 가솔린과 디젤 엔진, 효율성이 최적화된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새로 개발된 섀시 기술이 조합되어 스포티함과 승차감이 이전 세대에 비해 큰 폭으로 향상됐으며, 더욱 향상된 효율성을 제공한다. BMW 뉴 X1에 최초로 제공되는 옵션은 풀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 대형 BMW X시리즈 모델에 적용됐던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Driving Assistant Plus) 시스템 등이다.

▲ BMW 225Xe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된 4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BMW는 eDrive 기술을 기존 BMW 모델에 도입하면서 배출가스가 전형 없는 순수 전기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중 하나로 BMW 뉴 3시리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장치를 적용한 BMW 330e 모델이 추가됐으며, eDrive가 적용된 BMW 225xe 모델을 통해 액티브 투어러도 배출 가스가 전혀 없는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BMW i 차량을 위해 개발된 BMW eDrive 기술은 2016년에 컴팩트 차량부터 최고급 대형세단 차량까지 4 종류의 다양한 BMW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 BMW 330e

 
BMW 330e(아시아 최초 공개)
2016년 출시 예정인 뉴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330e는 연료 효율성에서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이다. BMW 그룹의 최신 엔진 세대에서 가져온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80kW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대 출력 252 마력, 최대 토크는 42.8 kg⋅m를 자랑하며 최대 속력 시속은 22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3초를 기록한다.
 
BMW 330e의 평균 연료소비량은 유럽기준 복합연비 47.6-52.3km/l이며,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44g/km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순수 전기모드로는 최대 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 225xe 액티브투어러(아시아 최초 공개)
2016년 봄부터 추가되는 BMW 225xe 액티브 투어러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안락함과 드라이빙 즐거움, 사륜구동의 성능을 새롭게 융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또한 BMW 고유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뿐 아니라, 여유로운 탑승 및 적재 공간을 차체에 모두 적용해 더욱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한다. 특히 공간 절약을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필요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설치했기 때문에 기존의 트렁크 공간은 최대한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 750Li xDrive

 
BMW 뉴 7시리즈
최근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 BMW 뉴 7시리즈는 BMW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다수의 혁신적인 옵션과 함께 선구적이고 럭셔리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차체 구조에 대거 적용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BMW 그룹의 새로운 엔진 세대에서 가져온 신형 엔진, 기존 뉴 7시리즈에 eDrive 기술을 접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혁신적인 뉴 740e,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Executive Drive Pro) 액티브 섀시 시스템, 어댑티브 모드가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Driving Experience Control) 스위치, BMW 레이저라이트 등을 통해 주행 역동성, 효율성, 승차감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의 웰빙 감각을 극대화시켜주는 옵션으로 마사지 기능이 있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Executive Lounge)와 조명식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Sky Lounge Panorama) 글라스 루프, 액센트 라이트, 무선충전식 스마트폰 홀더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뉴 7시리즈는 조작 시스템과 운전자 지원 기술 면에서도 눈에 띄는 혁신을 보여준다.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에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으로 터치 디스플레이와 BMW 제스처 컨트롤이 내장된 확장된 iDrive 시스템, 뒷좌석에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 커맨드(Touch Command), 리모트 컨트롤 파킹(Remote Control Parking) 시스템(국내 2016년 적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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