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장거리 운전을 위한 대비책

설연휴, 장거리 운전을 위한 대비책

엔진오일과 함께 차량 주행거리에 따른 맞춤형 엔진세정제로 엔진 관리

발행일 2016-02-01 09:32:21 박태준 기자

엔진오일과 함께 차량 주행거리에 따른 맞춤형 엔진세정제로 엔진 관리

한 빅데이터 분석 업체가 ‘병신년’과 ‘새해소망’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2015년 1월 1일~12월 28일 트위터 및 블로그 기준), ‘건강·시험·안전’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는 한민족의 대이동이 있는 2016년 설을 맞이하여 고향으로 떠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화두일 것이다. 고향으로 가는 길은 수많은 자동차들이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정체와 예기치 못한 사고, 추운 날씨, 때로는 폭설 등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따라서 출발 전에 차량의 상태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건강까지 꼼꼼히 체크해 두어야 한다. 자동차용품 전문기업인 불스원과 함께 2016년 설 연휴 장거리 운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자동차 주행거리에 따른 맞춤 엔진 관리
평소보다 긴 거리를 움직여야 하는 귀향 길은 막힘 없이 달리는 길과 정체로 인해 오랜 시간 멈추어 있는 길이 뒤섞여 있다. 운전자도 힘들지만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에게도 힘든 시간이 된다. 특히 한파가 심한 날에는 엔진에 과부하가 걸려 고장이 나기도 쉽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의 상태를 확인하여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충을 해주고, 교환시기를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 귀향 길 장거리 운전시에는 엔진오일 관리뿐만 아니라 엔진세정까지 신경 써야 한다.
 
자동차를 움직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료를 폭발시키는 엔진에는 폭발로 인한 그을음이 누적되어 엔진 속 카본 때가 쌓인다. 엔진 속 때는 엔진에 부담을 더해 출력과 연비를 저하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엔진 속 카본 때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엔진세정제가 필요한데, 자동차에 연료를 넣을 때에 함께 주입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료와 함께 폭발하면서 엔진에 쌓인 때를 분해하여 배기가스로 배출하는 엔진세정제는 자동차의 운행 정도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주행거리가 3만km 이하인 자동차를 위해서는 새 차 전용 엔진세정제를 추천한다.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에 최적화된 세정력에 엔진보호 기능을 더해 엔진에 때가 쌓이지 않도록 보호하고, 마찰저감 기능으로 엔진 마모를 예방하여 엔진을 오랫동안 새 차처럼 쌩쌩하게 유지해 최상의 연비와 출력을 선사한다. 주행거리 3만km-7만 km 미만인 자동차는 세정력이 강화된 엔진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엔진 내부에 누적된 엔진 때를 말끔히 제거하여 엔진 출력과 연비를 처음처럼 되돌리며, 엔진 소음이 줄고 승차감도 좋아지는 효과를 발휘한다. 국내 등록된 자동차 중 60%가 넘는5년이상 주행한 차량[1]은 운행 시간이 길어 엔진성능이 노후화되고 엔진 때가 많이 생기므로 옥탄가/세탄가를 향상시켜 엔진 성능을 복원해주는 7만km 이상 전용 엔진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불스원 R&D 센터 홍종인 연구원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귀향 길은 운전자는 물론 자동차 엔진에도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한다. 자동차 엔진이 관리되어 있지 않을 경우 장거리 운전 중 만나게 되는 다양한 엔진 부담 요인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이상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명절의 고속도로는 평소보다 통행량이 증가하여 돌발상황으로 인한 사고 발생 확률도 함께 증가하는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해 갑작스러운 엔진 고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결방지제와 수분제거제로 겨울철 시동 불량 대비
명절 당일에는 이른 새벽이나 밤 늦은 시간에 이동하는 경우도 많은데,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예기치 못한 차량 결함으로 운전자가 당황하게 될 수 있다. 특히 디젤차량은 기온이 떨어지면 경유에 있는 파라핀 성분이 서로 엉켜 큰 입자를 만들게 되는데, 이 입자들이 연료필터 또는 인젝터를 막게 되어 겨울철 시동불량의 원인이 된다. 또한 추운 겨울철에는 연료탱크 내·외부의 온도 차이에 의한 결로현상으로 엔진 내부에 수분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불완전 연소를 야기시키거나 부식으로 엔진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하며, 나아가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를 대비해 동결방지제와 수분제거제 사용을 권장한다. 디젤차량에만 사용되는 동결방지제는 영하 31도까지 경유의 왁싱 현상을 방지하고 세탄가 향상제가 첨가되어 저온 시동에도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시동 불량과 직분사 방식 엔진의 인젝터 손상을 예방해준다. 수분제거제는 가솔린, 디젤차량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연료 내 수분을 순간적으로 분해하여 연소 과정을 통해 외부로 배출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로인해 수분에 의한 인젝터, 연료펌프의 고장을 예방하여 엔진수명을 연장시키며, 특히 GDi, CRDi등 직분사 엔진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구면 누진다초점 사이드 미러로 사각지대 최소화
귀향길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고 고속도로에서 이리저리 차선을 바꾸다 사각지대로 인해 깜짝 놀란 경험을 가진 운전자들이 많을 것이다.  운전자들을 괴롭히는 이 사각지대는 평면 혹은 오목거울로 제작된 사이드 미러가 가진 굴절각의 한계로 인해 생기게 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운전자가 실제로 몸을 돌려 어깨 너머를 확인하는 숄더체크를 습관화 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좀 더 넓은 운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비구면 누진다초점(PMF) 특허 기술을 활용해 넓은 광 시야각을 제공하는 미러 제품을 선택하면 운전에 필요한 안전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프리미엄 에어컨∙히터필터로 교환해 차량 실내 공기 깨끗이 관리
히터만 잘 관리해도 오랜 시간 차량에서 보내게 되는 귀향 길을 좀 더 건강하게 갈 수 있다.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차량에 공급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 차량 공조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필터 교체가 중요하다. 필터는 외부 공기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필터의 여과력이 점점 약해지면서 차량 내부 공기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오랜 시간 차량 내부에 머무르게 되는 귀향 길에는 건강을 위해 필터를 미리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일반 필터보다 항균기능이 있는 프리미엄 필터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프리미엄 항균 필터에는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억제시키는 기능은 물론 외부 공기의 미세먼지, 악취와 매연을 차단하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는 경우 실내 공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장시간 바른 자세 유지를 도와주는 기능성 방석으로 피로 감소
고향으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휴식을 취하긴 하지만,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해야 하는 운전자의 피로함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이때 바르고 편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을 도와주는 기능성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불스원 헬스케어 사업부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기능성 방석 밸런스시트는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택시 기사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2]결과 10명 중 8명이 만족한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을 만큼 신뢰를 얻고 있다. 고탄성 베타젤 소재의 밸런스시트는 2중 허니콤 테크놀로지, 하단 논슬립 커버기술 등이 적용되어 흐트러지기 쉬운 골반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설 연휴 정체 속에 갇혀 10시간 이상씩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허리건강과 피로를 줄여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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