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모터스포츠페스티벌, 최정원 시즌 개막전 우승

핸즈모터스포츠페스티벌, 최정원 시즌 개막전 우승

발행일 2016-04-12 15:45:20 황재원 기자
▲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1위 최정원(KMSA)

2016년 4월 10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 코스에서 열린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1전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에서 최정원(KMSA 모터스포츠) 선수가 클럽맨 클래스에서 한성우(탐앤탐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KIC 내 상설경기장(1 랩=3.045km)에서는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인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의 메인 클래스이자 국내 유일의 수입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엑스타 86 1라운드에는 참가 신청한 프라임 클래스 18대, 클럽맨 클래스 5대 등 총 23대 중 22대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예선

오전에 진행된 예선 결과 2015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K3 쿱 챌린지 레이스 시리즈 챔피언 출신인 현재복(탐앤탐스)이 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1분 34초 127로 예선 1위로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2위는 지난 시즌 종합 2위 이동호(선데이) 선수가 1분 34초 144로 차지했으며, 3위는 지난 시즌 중반 이후 출전해 종합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한 최정원(KMSA)가 1분 34초 225로 차지했다.

그 뒤로 강동우(KMSA 모터스포츠), 송병두(스파르코 코리아)가 차지했으며, 클럽맨 클래스에 출전한 송석찬이 종합 6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1분 34초 972로 클럽맨 클래스 예선 1위를 차지했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결승

결승전은 18 랩으로 진행됐으며, 총 22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벽제갈비 레이싱의 김태현은 와이드런 5회로 예선 기록 삭제에 따라 특별 출주 신청을 통해 최후미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진행하게 됐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결승

결승전은 스타트와 동시에 앞서 진행된 예선과는 다른 치열한 경쟁으로 진행해 경기 초반부터 경기장을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결승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진행된 결승전의 뜨거운 열기는 랩이 거듭되는 상황에서도 전혀 식을 줄 모르고 지속해서 이어졌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결승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결승

특히 선두권에서 클래스 강자 최정원과 떠오르는 신예 현재복의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 상황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결승

결국, 치열한 접전 속에 승리를 가져간 선수는 최정원이였다. 최정원 선수는 지난해 3라운드부터 출전해 5라운드와 6라운드 연속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30분 13초 637로 우승을 차지해 2015-2016시즌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좌로부터 3위 강동우(KMSA), 1위 최정원(KMSA), 2위 현재복(탐앤탐스)

2위는 시즌 처음 출전한 현재복 선수가 30분 14초 178 차지했으며, 강동우 선수가 30분 16초 121로 3위를 차지했다.

▲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결승 전대은(이레인)

기대를 모았던 전대은(이레인 모터스포츠)은 선전을 펼친 끝에 4위에 만족해야 했고, 신윤재(벽제갈비레이싱) 선수가 5위, 조선희(스파르코 코리아)선수가 6위를 차지했다. 

▲ 엑스타 86 원메이크 클럽맨 클래스 좌로부터 2위 임지송(KMSA) 1위 한성우(탐앤탐스) 3위 송석찬(탐앤탐스)

클럽맨 클래스에서는 1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한성우(탐앤탐스)가 30분 29초 385로 여덟 번째 체커기를 받음과 동시에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임지송(KMSA 모터스포츠) 선수가 30분 35초 636 로 차지했으며, 송석찬은 아쉽게 3위에 머물고 말았다.

▲ 엑스타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좌로부터 4위 전대은(이레인), 2위 현재복(탐앤탐스), 1위 최정원(KMSA), 3위 강동우(KMSA), 5위 신윤재(벽제갈비), 6위 조선희(스파르코 코리아)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엑스타 86 원메이크 2라운드는 오는 5월 14일(토)~15일(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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