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SK ZIC 6000, 팀코리아 익스프레스 김동은 개막전 우승

슈퍼레이스 SK ZIC 6000, 팀코리아 익스프레스 김동은 개막전 우승

발행일 2016-04-26 01:38:11 황재원 기자
▲ SK ZIC 6000 클래스 1위 김동은(팀코리아 익스프레스)

2016년 4월 24일(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전' SK ZIC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팀코리아 익스프레스 김동은 선수가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 SK ZIC 6000 클래스 1위 김동은 선수의 결승 주행

23일(토) 15명의 레이서가 Q1, Q2, Q3 넉아웃 방식으로 예선전을 펼쳤다. 김동은 선수는 용인 스피드웨이 1 랩(4,346km)을 1분 56초 305로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선수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 SK ZIC 6000 클래스 결승 포메이션랩

24일(일) 오후 14시에 열린 결승은 총 18명의 레이서 참가했다. 예선에 참가하지 못한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오일기(제일제당 레이싱팀), 윤승용(원레이싱) 3명의 선수는 특별 출전으로 결승전에 참가했다.

▲ SK ZIC 6000 클래스 결승 스타트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세이프카를 선두로 포메이션랩을 마치고 세이프티가 빠지면서 총 23랩의 결승전이 시작됐다. 

▲ SK ZIC 6000 클래스 결승

경기 초반 김동은 선수가 예선 1위 이데 유지 선수를 추월해 선두를 잡았다. 그 뒤를 황진우(팀코리아 익스프레스) 선수가 3위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그 사이 1번 코너에서 안정환(이레인레이싱팀) 선수와 이성진(디에이엔지니어링) 선수가 충돌하며 두 선수 모두 초반에 리타이어했다. 

▲ SK ZIC 6000 클래스 결승

이어 조항우(아트라스BX), 정연일(팀106),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류시원(팀106) 4명의 선수가 선두권을 뒤쫓았다. 

▲ SK ZIC 6000 클래스 결승

선두권과 약간의 격차는 벌어졌지만, 강진성(이엔엠 모터스포츠), 김재현(이엔엠 모터스포츠), 김진표(엑스타 레이싱), 전난희(알앤더스), 카게야마 마사미(인제레이싱팀) 선수들이 뒤를 쫓았다.

▲ SK ZIC 6000 클래스 결승

경기 중반 김동은 선수는 1위를 유지하며 경기를 끌고 갔고 황진우와 조항우 선수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조항우 선수가 황진우 선수를 추월하기 위해 코너마다 압박을 시도했고 이에 황진우 선수는 코스 레이아웃을 활용해 가며 효과적인 레이스 펼쳤다.

▲ 황진우(팀코리아 익스프레스)선수의 스톡카

이후 두 선수는 순위를 몇 차례 주고받으며 경쟁을 펼치다가 황진우 선수의 레이스카가 문제를 발생하며 페이스가 떨어지며 순위가 뒤로 밀렸고 조항우 선수가 2위로 올라섰다. 

▲ SK ZIC 6000 클래스 결승

경기 후반 조항우 선수는 김동은 선수를 바짝 추격하며 또 한 번의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쳤고, 몇 차례의 압박을 통해 김동은 선수를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 SK ZIC 6000 클래스 김동은 선수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 막판 김동은 선수는 조항우 선수를 다시 추월해 간격을 벌리며, 47분 52초 670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 SK ZIC 6000 클래스 3위 정연일 선수의 결승 주행

조항우 선수가 47분 57초 304로 2위를 차지했고 정의철 선수가 3위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 했지만, 경기 종료 후 심사에서 '고의 푸싱으로 순위 변동 페널티 30초'를 받아 4위로 밀려났고, 정연일 선수가 48분 12초 969로 3위를 차지했다. 

▲ SK ZIC 6000 클래스 (좌로부터) 2위 조항우, 김동은, 정연일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오는 6월 3일(금)~5일(일)까지 3일간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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