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형제차, 복스홀 모카X 출시

쉐보레 트랙스 형제차, 복스홀 모카X 출시

발행일 2016-09-10 03:43:28 이한승 기자

쉐보레 트랙스의 형제차 복스홀 혹은 오펠 모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모카X가 연이어 유럽시장에 출시됐다. 복스홀 모카X는 영국에서, 오펠 모카X는 유럽에서 판매된다. 모카는 유럽에서 인기 높은 모델로 독일 등에서 세그먼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카X는 트랙스 대비 고급 차종 포지셔닝 돼 비교적 가격이 높은 반면 상품성은 월등히 앞선다. 특히 실내를 구성하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인해 낮은 평가를 받는 쉐보레 트랙스와 달리,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카X와 트랙스는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완제품 혹은 CKD(반제품) 생산돼 유럽과 북미에 공급된다.
 

모카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모델명이 모카X로 변경됐다. 모카X는 기존 모카 대비 전면 외관 디자인과 실내 디자인이 크게 바꼈다.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어댑티브 포워드 라이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같은 선별적 조사가 가능한 타입이다. 그 밖에 대시보드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장비가 변경됐다.

파워트레인은 115마력 1.6 가솔린엔진을 기본으로 140마력 혹은 152마력 1.4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디젤엔진은 110마력 혹은 136마력 1.6 CDTi 엔진을 탑재한다. 6단 수동변속기와 스타트앤스탑 시스템을 기본으로 6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엔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모카X의 판매가격은 영국시장 기준(부가세 20% 포함) 1만7590파운드(약 2588만원)에서 시작되며, 가장 높은 트림은 2만6765파운드(약 3937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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