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LMS컵, 24일 영암 KIC서킷에서 개최

아우디 R8 LMS컵, 24일 영암 KIC서킷에서 개최

발행일 2016-09-20 17:15:41 강 헌 기자

2016 아우디 R8 LMS컵 제 4전 7, 8라운드 경기가 오는 24과 25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다.

아우디 R8 LMS컵은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레이스 국제 대회로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국제 GT3 경주에 적합하도록 경주에 참여하는 R8 LMS 차량의 튜닝을 엄밀히 제한해 치열한 경쟁이 특징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2016 아우디 R8 LMS컵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태국 창 서킷,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대한민국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 대만 펜베이 서킷을 거쳐 다시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까지 총 6전 12라운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라운드 별로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부문,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마스터즈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걸고 레이스가 펼쳐진다.

아우디코리아는 유경욱 선수가 팀아우디코리아로 4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유경욱 선수는 지난해 영암 KIC 서킷 한국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아우디코리아는 이번 시즌 한층 더 강력해진 출력과 경량화된 차체로 더욱 다이내믹한 경기를 보여줄 뉴 아우디 R8 LMS컵 카로 경기에 출전하며, 이번 레이스에는 지난 시즌 아우디 스포트 TT컵 2015 우승자인 폴란드 출신 레이서 얀 키즐(Jan Kisiel)과 포뮬러 마스터즈 시리즈 출신 레이서 마틴 럼프(Martin Rump)와 경쟁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아우디 R8 LMS 차량은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은 이전 차량대비 25마력 상승한 585마력, 최대토크는 54.1kg∙m에 이른다.

6단 시퀀셜(세미오토매틱) 트랜스미션, 18인치 미쉐린 슬릭타이어가 적용되었고, 아우디의 초경량 설계가 적용돼 차량 무게는 65kg 감량된 1225kg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 시즌 팀아우디코리아의 차량 외관은 미스터존스어소시에이션에서 디자인했다. 조선시대 왕의 뒤에 놓여져 있던 일월오봉도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의 모티브인 5개의 산봉우리를 현대적인 그래픽 패턴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산 정상에 오르듯 포디엄의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아우디 코리아의 염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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