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스토닉 연식 변경 모델을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2021 스토닉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지능형 수동 변속기가 새롭게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디스플레이는 8인치로 업그레이드됐다. 4분기 유럽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2021 스토닉은 에코 다이내믹+ 파워트레인이 도입됐다. 스마트 스트림 1.0 T-GDI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100마력과 120마력으로 운영된다. 클러치-바이-와이어 지능형 수동 변속기(iMT)를 선택할 수 있다.

지능형 수동 변속기의 클러치는 전자식으로 작동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원활한 엔진 온/오프를 돕는다. 7단 DCT 적용시 최대토크는 20.4kgm으로 1세대 1리터 T-GDI 보다 16% 향상됐다. 또한 CO2 배출량도 낮아졌다.

2021 스토닉의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신규 16인치 알루미늄 휠과 Perennial Grey, Sporty Blue 2가지 외장 컬러가 추가됐다. 투톤 컬러 루프의 색상 선택 폭도 늘었다. 실내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 컬러 포인트가 더해졌다.

8인치 디스플레이에는 UVO 커넥트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실시간 교통 정보, 날씨, 연료 가격, 주차장 위치 및 이용 가격, 음성 인색, 온라인 탐색, 사용자 프로필 전송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보행자와 자전거 인식이 추가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중앙 유지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됐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180km/h 이하에서 도로 상황에 따라 가속, 제동, 조향을 스스로 제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