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차가 전기차 조에를 출시했다. 조에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로 136마력의 전기 모터와 54.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309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지 커넥트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사양이 탑재됐다. 가격은 3995만원부터다.


트림별 가격은 젠 3995만원, 인텐스 에코 4245만원, 인텐스 4395만원이다. 환경부 국고 보조금 736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적용시 서울시의 경우 최저 2809만원, 제주도의 경우 최저 2759만원이다. 배터리에 대해 8년/16만km까지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조에의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5kgm의 성능을 낸다. 배터리 용량은 54.5kWh다. 1회 완충시 309km를 주행할 수 있다. 50kW급 DC 급속충전기로 30분만에 약 150km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돼 라이드&핸들링 성능이 높다.


히트 펌프 기술과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통해 저온 주행거리 236km를 확보했다. 에코모드 주행시 에어컨 및 히팅 기능을 효율적으로 자동 제어한다. B-모드는 브레이크 페달 사용 빈도를 줄일 수 있는 원 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감속시 회생제동이 이뤄진다.


조에의 외관은 르노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모든 트림에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이 기본이다. 특히 리어램프에는 동급 최초로 LED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가 탑재됐다. 인텐스 및 인텐스 에코 트림에는 핫스탬핑 그릴이 제공된다.


실내에는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공조기는 디스플레이와 분리됐다. 젠 및 인텐스 에코 트림에는 도어 암레스트와 대시보드, 시트 등에 친환경 소재인 업사이클 패브릭이 활용됐다.


차선이탈 경보, 오토매틱 하이빔 등을 기본으로 인텐스 및 인텐스 에코 트림에는 사각지대 경보와 주차 조향 보조가 추가됐다. 가상 엔진 사운드는 3가지로 제공된다. 후방카메라, 오토홀드가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