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램 1500 TRX 공개, 가장 빠른 픽업 트럭

닷지는 램 1500 TRX 런치 에디션을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램 1500 TRX 런치 에디션은 6.2리터 V8 HEMI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702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만에 가속한다. 램 1500 TRX 런치 에디션은 가장 빠른 트럭으로 702대 한정 판매된다.

램 1500 TRX 런치 에디션에는 6.2리터 V8 헤미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702마력, 최대토크 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160km/h까지는 10.5초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190km/h다.

램 1500 TRX 런치 에디션은 1/4마일(약 400m)을 12.9초만에 주파한다. 812mm의 도강 능력과 최대 견인력은 3674kg이다. 성능을 유지하게 위해 V8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는 29ℓ의 대형 에어 필터를 거쳐 먼지, 모래, 잔해물을 걸러낸다. 

8단 자동변속기는 엔진 토크 기울기, 가속페달 압력, 종방향 및 횡방향 가속, 접지력, 다운 시프트, 도로 상태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 런치 컨트롤을 지원한다. 휠 스피드 센서는 타이어의 미끄러짐을 제어해 엔진 토크를 수정, 접지력을 높인다.

높은 출력에 맞게 프레임 보강이 이뤄졌다. 고강도 강철이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프레임의 섹션은 정확성을 위해 하이드로 포밍됐다. 프론트 레일은 고강도 스틸과 하이드로 포밍 섹션을 사용해 서스펜션의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설계했다. 5개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램 1500 TRX 런치 에디션에는 카본 마감 소재,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19-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외장 사이드 그래픽, 런치 에디션 전용 외장 컬러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12인치 디스플레이가 도입됐다.

기존의 디지털 백미러는 9.2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로 대체됐다. 전면부 카메라는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시야를 제공한다. 전자식 롤 제어 기능이 있는 ESC, 후측방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제동 등의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