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공개, 가격은 1억4290만원부터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공개, 가격은 1억4290만원부터

발행일 2020-08-27 09:05:25 김한솔 기자

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를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부분변경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성능이 향상됐으며, 최고출력 560마력의 4S E-하이브리드(PHEV)가 추가됐다. 가격은 1억4290만원부터다.

포르쉐코리아는 국내에 2021년 상반기 파나메라4, 휠베이스를 늘린 파나메라4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S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각각 1억4290만원, 1억5140만원, 2억1130만원, 2억9410만원이다. 그 외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S에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83.6kgm의 성능을 낸다. 기존 파나메라 터보보다 출력은 80마력, 토크는 5.1kgm 증가했다. 스포츠+모드 선택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1초, 최고속도는 315km/h다. 

신형 파나메라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29초대에 주파하며, 이그제큐티브 카 부문에서 공식적인 신기록을 세웠다. 3챔버 에어 서스펜션, PASM, PTV 플러스가 포함된 PDCC 스포츠를 각 모델에 맞춰 최적화했다. 신형 파나메라GTS의 성능도 강화됐다.

파나메라GTS는 기존보다 20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480마력, 최대토크 63kgm를 발휘한다. 비대칭으로 배치한 머플러를 특징으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이다. 신형 파나메라와 파나메라4는 엔진의 배기량은 줄었으나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kgm는 유지됐다.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PHEV 모델로 시스템 총 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낸다.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8단 PDK 변속기가 조합됐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 최고속도는 298km/h다.

배터리 용량은 17.9kWh로 증가했다. 전기 모드로 54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파나메라의 PASM 시스템은 댐핑 편의성을 눈에 띄게 향상시키고, PDCC 스포츠는 향상된 차체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새로운 세대의 스티어링과 타이어도 사용된다.

이밖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도로 표지판 인식 기능이 포함된 레인 키핑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된 포르쉐 이노드라이브,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파크 어시스트 등 다양한 사양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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