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S클래스 공개, 혁신의 끝판왕

벤츠 더 뉴 S클래스 공개, 혁신의 끝판왕

발행일 2020-09-02 16:21:52 김한솔 기자

벤츠는 더 뉴 S클래스를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S클래스는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함께 자율주행에 가까워진 주행 보조 시스템, 리어 액슬 스티어링, 능동형 E-액티브 보디 컨트롤, 2세대 MBUX, 뒷좌석 에어백 등이 적용되며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했다.

신형 S클래스의 외관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을 갖춰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세단 형태로 디자인됐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자동 플러시 도어 핸들은 운전자가 차량에 다가가거나 표면을 만졌을 때 자동으로 전개된다.

실내에는 OLED 기술이 포함된 최대 5개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2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 콘텐츠를 지원한다. 음성 제어는 뒷좌석에서도 호출 키워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MBUX 인테리어 어시스트가 새롭게 도입됐다.

오버헤드 컨트롤 패널의 카메라와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머리 방향, 손동작 및 신체 언어를 해석해 탑승자가 원하는 바를 인식 및 예측해 해당 기능을 활성화한다.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은 마사지 기능과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공명 투과 등의 기술이 통합됐다.

더 뉴 S클래스는 주변 환경 센서가 향상됐다. 주차 보조시스템은 저속으로 주행시 운전자를 지원하며 MBUX에 통합돼 새로운 수준의 시각화를 이뤄냈다.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를 사용해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도 주차할 수 있다. 혁신적인 서스펜션 시스템도 탑재됐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의 뒷바퀴 조향각은 최대 10도다. 48V 기반의 완전 능동형 E-액티브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은 편안함과 민첩성을 독특하게 결합해 제공하며, 측면 충돌시 안전성을 추가적으로 높인다. 측면 충돌 감지시 차체를 최대 80mm 들어 올릴 수 있다.

신형 S클래스의 새로운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는 높은 수준의 충돌 안전성, 경량화 및 차체 강성 강화로 뛰어난 핸들링을 제공한다. 소음 및 진동도 저감시켰다. S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에어백은 튜브형 구조체를 이용한 혁신적인 형태로 부드럽게 펼쳐진다.

특히 벤츠 최초로 양산형에 탑재된 디지털 라이트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각 헤드램프는 130만개의 마이크로미러를 통해 반사 및 조사된 조명을 방출해 노면에 공사중임을 경고하거나 도로 주변에 감지된 보행자에게 조명을 비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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