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PHEV 공개, 연비는 무려 30km/ℓ

랜드로버가 디펜더 PHEV를 공개했다. 디펜더 PHEV P400e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404마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모드로 4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복합연비는 북미 기준 30km/ℓ에 달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디펜더 PHEV에는 최고출력 300마력의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140마력의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시스템 총 출력 404마력을 발휘한다. 디펜더 PHEV는 순수 전기모드로 43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6초가 소요된다.

디펜더 PHEV의 복합연비는 북미 기준 30km/ℓ(71mpg)다. 전기 모터가 순간적으로 발휘하는 최대토크는 디펜더 PHEV의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향상시킨다. 디펜더 PHEV의 최고속도는 209km/h며, 최대 견인능력은 2993kg(6600파운드) 이상이다.

디펜더 PHEV의 배터리는 DC 급속 충전 사용시 30분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7kW급 가정용 충전기 이용시 2시간내에 80%까지 충전된다. 디펜더 PHEV에는 20인치 휠, 에어 서스펜션, 자외선 차단 유리 등이 기본이다. 5인승 혹은 6인승으로 제공된다.

한편, 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 110을 국내 출시했다. 디펜더 110은 5도어 모델로 2.0리터 4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낸다. 오프로드 퍼포먼스와 함께 T맵 순정 내비게이션 등을 갖췄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