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Z카 프로토 공개, 복고풍 스타일

닛산 Z카 프로토 공개, 복고풍 스타일

발행일 2020-09-16 11:30:00 김한솔 기자

닛산은 Z카 프로토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Z카 프로토는 닛산의 370Z의 후속 모델의 프로토타입으로 1세대 Z카에서 영감을 받은 복고풍 스타일의 외관과 현대화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V6 트윈 터보 엔진이 얹어진다. Z카 프로토는 2021년 출시될 예정이다.

Z 프로토의 파워트레인은 V6 트윈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파워트레인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고출력 332마력의 현행 370Z보다 출력과 토크가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닛산은 자동변속기도 개발 중이며, 구동방식은 후륜구동이다.

Z 프로토의 외관은 복고풍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긴 보닛과 둥근 LED 헤드램프, 사각형 그릴 등 역대 Z카 디자인 요소를 혼합했다. 트렁크에는 페어레이디 Z 엠블럼이 적용됐다. 밝은 노란색 진주빛 외관 컬러는 1세대 240Z에서 영감을 받았다.

후면부에는 트렁크 리드와 리어 펜더를 가로지르는 검은색 수평바가 삽입됐다. 수평바 내부에는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이 특별한 디자인은 90년대 300ZX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사이드스커트와 프론트 립, 리어 디퓨저에는 카본 소재가 사용됐다.

Z 프로토는 현행 370Z보다 차체 크기가 커졌다. Z 프로토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81mm, 전폭 1850mm, 전고 1313mm다. 370Z 대비 전장 127mm, 전폭은 6mm 커졌으며, 전고는 2mm 낮아졌다. 복고풍 스타일의 외관과 달리 실내는 현대적으로 디자인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이상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에는 Z 로고가 부착됐다. 시트는 알칸타라와 가죽 소재로 구성됐다. 시트에는 노란색 스티치가 삽입됐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토크, 오일, 터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미터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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