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V70 2.2 디젤의 제원이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GV70 2.2 디젤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GV70 2.2 디젤에는 210마력의 2.2리터 엔진이 얹어진다. 공차중량은 2000kg으로 경쟁 수입차와 비슷하다. GV70는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GV70 2.2 디젤은 스마트스트림 D2.2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kgm의 성능을 낸다. 최고출력은 3800rpm에서 발휘된다.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GV70 디젤의 공차중량이다.


환경부 인증 기준 GV70 2.2 디젤의 공차중량은 2WD 1935kg, AWD 2000kg다. GV70 2.2 디젤 AWD의 경쟁 수입차인 BMW X3 20d, 벤츠 GLC 220d 4MATIC의 공차중량은 각각 1996kg, 1910kg이다. GLC와 비교시 90kg으로 차이가 크지만 X3와는 4kg에 불과하다.


GV70 가솔린 모델의 공차중량은 더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신형 G80 2.2 디젤과 2.5 및 3.5 가솔린 터보의 공차중량 차이는 각각 115kg, 10kg이다. 2.5T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는 43kgm, 3.5T의 최고출력은 380마력, 최대토크는 54kgm다.


GV70의 외관은 대형 메쉬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특히 측면부는 포물선 형태의 파나볼릭 캐릭터라인이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져 역동적이면서 안정적인 고유의 디자인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