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국내외 반응은 판타스틱

제네시스 GV70가 공개되며 국내외에서 화재다. GV70는 제네시스 고유의 외관 디자인과 한국적 여백의 미를 살린 실내 디자인을 특징으로 다이내믹함을 강조한 스포츠패키지도 운영된다. GV70를 접한 국내외 소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외 반응을 살펴봤다.

공개된 GV70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은 ‘너무 예쁘다’, ‘제네시스 중에 내외관 디자인은 제일 괜찮네’, ‘역대급’, ‘디자인으로는 입 다물어야 할 듯’, ‘G70 부분변경보다 디자인이 좋다’, ‘제네시스 중에 제일 제네시스 답다’, ‘디자인 인정’ 등 호평이 많았다.

다만 ‘결함만 없으면 베스트카 되겠다’, ‘이뻐도 결함이 없나 지켜봐야 한다니’, ‘출시되고 결함은 나중 이야기고 디자인으로는 건드릴 수 없다’, ‘내구성 튼튼하고 결함만 없으면 좋겠다’, ‘가격이 상당하겠네’ 등 높은 가격 책정 예상과 엔진 결함 등의 품질 우려도 적지 않았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도 GV70의 공개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은 ‘뜨거운 콤팩트 럭셔리 SUV 시장에서 GV70는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으며, 카스쿱은 ‘쿠페와 같은 루프라인이 상당히 인상적이다’라고 밝혔다.

카앤드라이버는 ‘드디어 등장한 GV70는 아우디 Q5, BMW X3, 벤츠 GLC와 경쟁할 것이며, 브랜드의 베스트 셀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포션과 제네시스의 독특한 디자인 언어의 가장 우아한 예시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GV70를 접한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나는 SUV를 좋아하진 않지만, GV70는 좋다. 갈색이 저렇게 멋질 수 있나?’, ‘C필러 디자인이 너무 멋지다’, ‘GV70는 모든 경쟁자들을 완전히 죽이고 있다’, ‘실내외 디자인은 그야말로 홈런이다’, ‘제네시스 디자인이 가장 잘 표현됐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반면, ‘와우 유니크한 디자인. 벤틀리가 영감을 준 것처럼 보이지만 디자인 언어는 효과가 있다’, ‘내외관이 환상적이다. 다만 400마력이 넘었으면 좋겠어’, ‘인피니티와 포르쉐의 디자인 요소가 보인다’, ‘트렁크 공간은 매우 좁겠군’ 등 아쉬움과 부정적인 의견도 일부 확인됐다.

한편, GV70는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GV70 스포츠는 스포츠패키지 전용 프론트 범퍼와 G-매트릭스 패턴의 전용 21인치 휠, 다크 크롬 가니쉬와 대구경 배기구, 스포츠 전용 내장 컬러와 전용 스티어링 휠, 카본 파이버 디테일 트림 등의 사양이 적용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