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N라인 공개, 공격적인 외관 주목

현대차 유럽 법인은 신형 투싼 N라인을 공개했다. 투싼 N라인은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N라인 전용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유럽 기준 투싼 N라인은 하이브리드, 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디젤 및 가솔린으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 사양은 미정이다.

신형 투싼 N라인의 유럽 기준 가솔린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148마력,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180마력이다. 디젤의 최고출력은 148마력이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추가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사양은 국내와 같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 최대토크는 35.6kgm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의 PHEV 모델도 투입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261마력이다. 옵션으로 전자 제어식 어댑티브 댐퍼가 제공된다.

신형 투싼 N라인의 외관은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N라인 전용 디자인이 입혀졌다.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전면부 범퍼를 특징으로 공기 역학적 성능을 높이기 위한 리어 스포일러, 볼륨감을 높인 리어 디퓨저가 추가됐다. 싱글 타입 듀얼 머플러가 탑재됐다.

투톤 휠과 함께 보디 원톤 컬러의 클래딩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N라인 전용 컬러인 쉐도우 그레이 등 투톤 옵션을 포함한 7개의 외장 컬러가 제공된다. 실내에는 빨간색 스티칭, N라인 로고가 삽입된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레이스 메탈 페달 등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