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가솔린 출시, 가격은 1억3357만원

랜드로버코리아는 2021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1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신형 3.0리터 가솔린 엔진이 얹어졌으며, 고성능 SVR 모델은 스포츠카 수준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1억3357만원부터다.

2021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세부 가격은 P360 HSE 다이내믹 1억3357만원, 5.0SC SVR 1억7947만원이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2021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탑재된 3.0리터 직렬 6기토 엔진은 향상된 퍼포먼스와 빠른 응답성, 개선된 연비가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360마력, 최대토크는 50.5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6초가 소요된다. 전기 슈퍼차저가 장착돼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나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 감속시 에너지를 저장하고 주행 재개시 에너지를 엔진 구동에 활용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에는 5.0리터 V8 슈파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최고속도는 280km/h다.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다이내믹 리스폰스가 적용됐다.

토크 백터링 시스템이 포함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도 제공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향상된 엔진 쿨링 기능을 제공하는 보닛 벤트와 빨간색 SV 브레이크 캘리퍼, 새틴 폴리시 피니시의 21인치 5-스포크 휠, SVR 퍼포먼스 시트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보디 구조와 에어 서스펜션, 랜드로버 최신 사륜구동 시스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PM2.5 초미세먼지 필터를 갖춘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가 기본 사양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