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대형 SUV 익스페디션 사전 계약 시작, 8240만원

포드코리아는 뉴 익스페디션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뉴 익스페디션은 풀사이즈 대형 SUV로 7인승 또는 8인승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3.5리터 V6 엔진과 코-파일럿 360, 힐 스타트 어시스트 등이 탑재된다. 공식 출시는 3월이며, 가격은 8240만원이다.

뉴 익스페디션은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레저 활동 등 소비자 선호 변화에 맞는 넓은 실내 공간과 여유로운 적재공간이 특징이다. 2열 캡틴 시트가 적용된 7인승 또는 2열 벤치 시트 사양의 8인승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열과 3열 파워 폴딩 시트로 공간 활용 자유도가 높다.

뉴 익스페디션에는 3.5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과 셀렉트쉬프트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적절한 기어 변속과 뛰어난 응답성을 제공한다. 최고출력은 375마력, 최대토크는 65kgm다.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이 적용된다. 

코-파일럿 360은 주차 공간과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 후측방 경고, 차선 유지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아웃도어 활동시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원활한 운전을 돕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도 지원한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올해 풀사이즈 SUV 익스페디션 외에 3월 픽업트럭인 레인저 와일드트랙 및 랩터, 10월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레인저 와일드트랙의 가격은 4990만원으로 잠정 확정됐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탑재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