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국내 출시, 가격은 1억4290만원

포르쉐코리아는 파나메라 부분변경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파나메라는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파워트레인 성능이 향상됐다. 특히 롱 휠베이스 보디 스타일의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모델이 2015년 이후 6년만에 국내 출시된다. 가격은 1억4290만원부터다.

신형 파나메라의 세부 가격은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는 각각 1억4290만원, 1억5140만원이다. 파나메라 GTS는 2억1130만원, 파나메라 터보 S 2억9410만원이다. 파나메라 4,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는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신형 파나메라 4와 이그제큐티브는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36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낸다. 기존보다 배기량이 낮아졌음에도 성능은 유지됐다. 파나메라 GTS의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63.3kgm의 힘을 낸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으로 전통적인 V8 사운드 특성이 강조됐다. 파나메라 터보 S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642마력, 최대토크는 83.7kgm다. 기존 터보보다 92마력이 상승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1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15km/h다.

신형 파나메라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댐핑 편의성을 높이고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는 향상된 차체 안정성을 보장한다.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에는 PASM을 포함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된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커밍 홈/리빙 홈 기능을 포함한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 라이트 클러스터가 기본이다. 신형 파나메라의 실내는 고품질 럭셔리 소재를 사용해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최신 스티어링 휠은 컷 아웃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PCM)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는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150mm 늘어나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대형 리어 센터 콘솔은 선택 사양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