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코리아는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시에나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이다. 2WD와 AWD의 두 가지 모델로 4월 13일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6400만원, 6200만원이다.


신형 시에나는 전 모델 하이브리드로만 구성됐다. 2.5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이 특징이다. CVT 무단 변속기가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43마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시에나는 다양한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1열 및 2열 열선 시트, 2열 슈퍼 롱 슬라이드 시트,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이 적용됐다. 2WD 모델에는 오토만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AWD 모델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Four가 탑재됐다.


신형 시에나에는 토요타 캠리, 아발론 등과 같은 TNGA-K 플랫폼이 사용됐으며, 토요타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73mm, 전폭 1993mm, 전고 1739mm, 휠베이스는 3040mm다. 신형 카니발과 비교해 전장은 18mm 길고 휠베이스는 50mm 짧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시에나는 하이브리드로 완전히 바뀌었으며, E-Four 시스템이 탑재된 AWD 모델 도입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보다 부응할 수 있게 됐다. 사전계약 기간 중 가까운 매장을 방문하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