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는 신형 308을 18일 공개했다. 신형 308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3세대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크기를 키웠다. 푸조 최신 패밀리룩과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 2개의 PHEV로 운영된다. 골프와 경쟁하며, 올해 말 글로벌 출시된다.


신형 308에는 2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추가됐다. 기본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의 엔진과 최고출력 11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다. 전기모드로 최대 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상위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의 엔진이 조합된다. 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57km다.


2개의 PHEV 모델에는 12.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PHEV 외에 1.2리터 퓨어테크 130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블루HDi 130 디젤 엔진도 함께 운영된다. 신형 308은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돼 전장은 4360mm, 휠베이스는 2675mm로 기존보다 길어졌다.


전고는 20mm 낮아져 세련된 실루엣이 완성됐다. 외관에는 푸조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푸조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푸조 i-콕핏이 탑재됐다. GT 트림에는 3D 기능을 포함한 10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제공된다.


10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i-토글 스위치, 송풍구 등이 자리 잡았다. i-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대 8개의 운전자 프로필을 저장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반자동 차선 변경, 360도 서라운드 뷰 등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