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신형 2시리즈 쿠페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신형 2시리즈 쿠페는 전면부 키드니 그릴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수직형 키드니 그릴을 대신해 일반적인 그릴이 적용됐다. 신형 2시리즈 쿠페는 후륜구동으로 출시된다.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신형 2시리즈 쿠페는 국내에도 출시된 전륜구동 2시리즈 그란쿠페와 다르게 후륜구동이 유지된다. 후륜구동 CLAR 플랫폼이 사용된다. 신형 2시리즈 쿠페의 전면부는 일반적인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신형 4시리즈의 수직형 키드니 그릴은 디자인 호불호가 강하게 갈렸다.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와 에어 커튼은 공격적으로 디자인됐다. 보닛과 펜더는 볼륨감이 강조됐다. 측면부는 후륜구동 특유의 프로포션을 바탕으로 BMW i4와 같은 매립형 도어핸들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사각형 듀얼 머플러와 디퓨저, 리어스포일러 등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현행 모델 대비 크기가 확대된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레버 등이 적용된다. 최신 ADAS 시스템을 지원한다. 신형 2시리즈는 최고출력 255마력의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을 기본으로 상위 모델에는 직렬 6기통 엔진이 얹어진다.

신형 2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M2에는 신형 M3 및 M4와 같은 3.0리터 직렬 6기통 S58 엔진이 탑재된다. S58 엔진의 최고출력은 473마력, 최대토크는 56.1kgm다. 다만 일부 외신들은 M2의 엔진은 M4와 차별화를 위해 디튠될 예정으로 최고출력을 444마력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