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XM3 영국 출시, F1 감성 더한 RS 라인 도입

르노삼성차 XM3가 영국에 출시됐다. XM3는 영국에서 르노 아르카나로 판매되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특히 아르카나에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F1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RS 라인이 새롭게 도입됐다.

아르카나는 영국에서 3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17인치 휠가 LED 헤드램프, 리어 프라이빗 글라스, 전방 주차 센서, 전방 충돌 방지, 차선 유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크루즈 컨트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7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적용됐다.

S 에디션 트림에는 18인치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오토 하이빔, 가죽 스티어링 휠, 엠비언트 라이트와 연동되는 르노 ‘멀티 센스’ 시스템, 7인치 디지털 계기판, 구글 검색 기능과 실시간 교통이 흐름이 반영된 9.3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RS 라인은 아르카나의 최상위 트림이다. F1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전면부 스플리터, 레드 포인트가 더해진 18인치 휠,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리어 디퓨저, 크롬으로 마감된 듀얼 머플러 등이 적용됐다. 실내 가죽 및 스웨이드 마감 소재에는 레드 스티치가 추가됐다.

천공 가죽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카본 장식 등도 탑재됐다.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1.2kWh 용량의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의 시스템 총 출력은 143마력이다.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결합됐다. 최고출력은 138마력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