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더 뉴 RS Q8 출시, 가격은 1억7202만원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RS Q8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RS Q8은 Q8을 기반으로 아우디 스포트가 개발한 고성능 RS 모델로 RS 역사상 첫 대형 SUV다. RS Q8의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600마력, 제로백 3.8초의 성능을 낸다. 가격은 1억7202만원이다.

더 뉴 RS Q8에는 4.0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05km/h다.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기본 사양이다.

댐핑이 제어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에는 RS 전용 댐퍼가 적용돼 편안함에 중점을 둔 설정과 스포티한 설정 간에 차이가 극명하다.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지상고를 최대 9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RS Q8의 외관에는 RS 전용 디자인이 입혀졌다.

싱글프레임 마스크, 프론트 립, 리어 디퓨저 라인, 사이드 미러 등은 카본으로 마감됐다. 23인치 휠, 파노라마 선루프, 세라믹 브레이크, 레드 캘리퍼 등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메트 카본 트윌 인레이, 알칸타라 블랙 헤드라이닝,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 등이 적용됐다.

대시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숄더에는 나파 가죽 패키지, 기어봉과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에는 알칸타라 패키지가 제공된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기본이다. 뱅앤올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23채널, 23 스피커) 시스템을 갖췄다.

더 뉴 RS Q8은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및 360도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도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다양한 안전 사양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