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숏 보디 '디펜더 90' 출시, 가격은 8420만원

랜드로버 숏 보디 '디펜더 90' 출시, 가격은 8420만원

발행일 2021-06-14 10:22:47 이한승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90'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올 뉴 디펜더 110의 2022년형 모델 라인업에는 가솔린 엔진 P300 X-Dynamic SE, 마일드 하이브리드 인라인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은 총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50 S 8420만원, D250 SE 9290만원이다. 올 뉴 디펜더 110은 D250 S 9180만원, D250 SE 1억110만원, D300 HSE 1억1660만원, P300 X-Dynamic SE 1억390만원이다.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로 성능과 효율을 한 단계 올린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재규어 랜드로버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피비 프로)가 모든 모델에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은 당당한 자세와 각진 외형으로 쇼트 보디 오프로더의 개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과거 랜드로버 디자인의 정통성을 가장 현대적으로 드러낸다. 앞뒤로 짧은 오버행은 궁극의 오프로더로서 적합한 접근각(31.5°)과 이탈각(35.5°)을 구현했다.

또한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에 달린 스페어타이어와 지붕 뒤쪽의 알파인 라이트, 원과 사각형으로 구성된 헤드램프 등에서 오리지널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4가지 액세서리 팩 익스플로러(Explorer), 어드벤처(Adventure), 컨트리(Country) 및 어반(Urban)이 제공된다.

올 뉴 디펜더 90의 인테리어는 마그네슘 크로스카 빔을 외부로 드러나도록 디자인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와 같은 노출 구조형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 등에도 적용된다. 디펜더 90 및 110 전 모델에는 슬라이딩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강고한 알루미늄 보디로, 이전의 보디 온 프레임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비틀림 강성을 자랑한다. 올 뉴 디펜더는 최대 3,500㎏까지 견인할 수 있다.

신형 인제니움 인라인 6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 효율을 높이고, 배출가스 저감을 실현했다. 올 뉴 디펜더 90과 110 모델의 D250 S/SE 트림의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58.1㎏m를 발휘한다.

D300 HSE 트림(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m다. 인제니움 2.0리터 I4 가솔린 엔진(P300 X-Dynamic SE 모델)은 트윈 스크롤 터보를 통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7.4초 만에 주파한다. 

특히 궁극의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SVX의 DNA를 받아 탄생한 X-Dynamic SE 트림은 SVX가 갖고 있는 외관 디자인의 핵심 요소들을 반영하여 더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로 차별점을 보여준다. 올 뉴 디펜더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가 탑재됐다. 

PIVI Pro는 LG전자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갖췄다. 올 뉴 디펜더 90에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도강 수심 감지 기능(Wade Sensing)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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